얼마 전에 여친의 여동생 때문에 짜증난다고 글 올렸었는데 오늘 이유를 알고 나니까...
여동생이 몽니를 부렸던 이유가 다른 게 아니라 샘이 나서였답니다. ㅋㅋ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친이랑 원거리 연애중이라 예전보다 조금 더 신경쓰고 챙겨주려고 한 게
샘이 많이 났던 모양이네요. 외롭고 심심하다고 엄한 놈 만나지 말라는 뜻에서 영화티켓+팝콘세트나
문화공연 티켓 같은 걸 끊어주면서 동생한테도 연락해서 "처제, 언니 잘 부탁해. 같이 놀아줘~" 라고
부탁했었거든요. 그리고 최근에는 빵이랑 과자를 만들어서 보내줬더니...
여동생도 남친이 있었는데 이런 걸로 투정부렸다가 크게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샘나서 일부러 몽니부렸다고 그러는군요.
여동생이 나이가 좀 있는데, 저런 모습 보니까 귀엽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