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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9 14:40
점심 드셨쎄요? 전....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403  

볶음밥 만들어 먹었어요.

2017-04-09 오후 2-11-19.jpg

저의 볶음밥 레시피는....

1.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군 후 버터 + 올리브 오일을 넣는다

2. 잘게 썬 파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

3. 파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잘게 썬 양파, 당근을 넣고 볶는다.

4. 당근이 익었다 싶으면 햄을 넣고 볶는다.

5. 계란을 넣고 스크램블 만들듯이 마구 저어 익힌 후 나무수저로 눌러서 작은 덩어리로 만든다.

6. 후추를 살짝 뿌린 후 불을 끄고 (밥통에서 미리 꺼내 놓은) 밥을 넣고 잘 섞어준다.

7. 불을 다시 켜서 밥과 다른 요소들을 잘 섞으면서 잠시 볶는다.

8. 가는 소금으로 간을 한다.

==========================================================

할 때마다 비슷한 레시피로 하는데 신기하게도 맛은 할 때마다 다르네요.

지후니는 제가 해주는 볶음밥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ㅠ.ㅠ

대신 치즈햄 김말이, 감자튀김 등을 만들어 주면 요건 잘 먹더군요.ㅎㅎ

인터넷 뒤져서 애기 간식 만드는 법 찾아서 제가 직접 해서 먹이는데 

지후니가 잘 먹는 확률이 50% 정도 밖엔 안됩니다.

반면에 지후니 엄마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닭 미역국, 매콤한 닭볶음탕 등등 제가 해주는 음식은 

다 좋아라 합니다.ㅋㅋ (아마 본인이 음식을 전혀 할 줄 몰라서 일지도..ㅎㅎ)

지후니 낳은 후 한 달 가까이 제가 닭 미역국을 끓여줬는데 맛있게 잘 먹더군요.
(지후니 엄마가 젤 좋아하는게 짬뽕인데...하~이건 아직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

여튼, 저의 사부이신 백종원 선생이 이 사실을 알면 뿌듯해 하지 않을까 싶네요.ㅋㅋ

와이프랑 아들이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걸 보면 참 기분 좋아서 햄볶아요.

아직 총각이신 분들은 어여 인터넷에서 백종원 선생을 영접하시고 부지런히 가르침을 받으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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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제타냥 17-04-09 15:32
   
요섹남이셨어요??
미역국 끓여주는 남자셨어 ㅎㅎ
     
귀요미지훈 17-04-09 15:52
   
미역국 끓여주는 남자...미끓남..ㅋㅋ

달콤님, 주말 달콤하게 잘 보내고 계시죠?
          
달콤제타냥 17-04-09 16:33
   
바나나스무디 한 잔 하면서 어제 불렀던 '주모'를 돌려 보내는 중임다ㅋㅋㅋ
               
귀요미지훈 17-04-09 16:41
   
아...달콤님 때문에 갑자기 션~한 스무디 먹고 싶어짐.

그나저나 어제 달콤님 덕분에 너무 바빠서

오늘 주모 몸살 났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ㅋㅋ
선괴 17-04-09 17:14
   
파주배달 하나여,
     
귀요미지훈 17-04-09 18:44
   
고갱님,

파주에 체인점 내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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