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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4 21:53
오지에서 만난 훈남 이야기(?)
 글쓴이 : Severus
조회 : 280  

이곳에서 알바하다가 만난 오지 훈남 이야기 입니다.
제 눈에 훈남인데 남의 눈엔 아닐 수도 있고. .뭐 어쨋든 제 기준으로!! 훈남 ㅋㅋ
알바하는데 저는 그냥 캐쥬얼 잡이고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오지인(백인)이 있었어요.
슈퍼바이저는 아닌데 아무튼 그 사람이랑 같은 파트에서 일을 하고 있었죠.
근데 특성상 주변에 대만+중국인들이 많아서 항상 만다린이 심심찮게 들려오곤 했거든요.

그 사람도 저한테 첨에 중국인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깐 엄청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올해 4월인가? 그때 한국 갔었다고.. 남이섬 갔다왔는데 너무 좋았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주절주절 얘기하는데 갑자기 안타깝게도 김치는 자기한테 안맞았다고
다른건 다 좋았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 김치 ㅋㅋㅋ
역시 외국인들 입맛엔 김치가 안맞나..;ㅁ; ㅠㅠ

그리고 과거 여친들이 아시아인들이었어서 자긴 절대 레이시스트가 될 수 없데요
아시아도 좋고 사람들도 좋다고 ㅎㅎ
약간 말도 귀엽게 하는 편이어서 재미없는 단순노동 재밌게 대화하면서 시간 보냈어요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After all this time?" "Always"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나?" "항상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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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스테판 17-09-14 21:54
   
남편분은요?
     
Severus 17-09-14 21:55
   
흠흠..... 그런건 묻는게 아닙니다.=3=3=3
          
커리스테판 17-09-14 21:56
   
아니 이럴수가 아니야 아니라고 ㅠㅠ
               
Severus 17-09-14 22:01
   
^_^ㅋㅋ
algebra 17-09-14 21:55
   
역시 외쿡훈남들까지 혼자 독차지 접수중인 욕심쟁이~! ㅋㅋㅋㅋㅋ
     
Severus 17-09-14 21:56
   
ㅋㅋㅋㅋㅋㅋ 여기 널렸어~ 오지로 와 ㅋㅋ
귀요미지훈 17-09-14 21:55
   
그린라이트인가여?
     
미우 17-09-14 21:57
   
남편분 얘기에 흠칫 하는 걸 봐선
그리다 급하게 지운 라이트네요.        દદ== (ง •̀_•́)ง 푸다다다닥~
     
Severus 17-09-14 21:57
   
아닙니다 ;ㅅ; ㅠㅠ
커리스테판 17-09-14 21:59
   
남편분 힘내세요!
     
Severus 17-09-14 22:00
   
헛헛 ㅠㅠ 옆에서 게임중인데...
귀요미지훈 17-09-14 22:04
   
허거거걱...리나님이 유부녀?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20대 중반 미모의 미혼 여성이신 줄....(혼자 상상을...)
     
후아붸붸o 17-09-14 22:07
   
저 부르셨어요? ㅋㅋㅋ 쪼르르~
          
Severus 17-09-14 22:08
   
헉 ㅋㅋㅋ 붸붸님 하이용
          
귀요미지훈 17-09-14 22:12
   
어머머..그러네여.
써놓고 보니 딱 후아님이넹ㅋㅋ
     
Severus 17-09-14 22:09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만 맞네요 ㅠㅠ 20대 중반도 아니야 ㅠㅠ 흑흑
          
귀요미지훈 17-09-14 22:13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20대 후반 미모의 마음은 미혼 여성이신걸로...
붉은kkk 17-09-14 22:06
   
오...리나님!! 인기 많으시네용
     
Severus 17-09-14 22:08
   
오 고자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세용 ㅎㅎ
헬로가생 17-09-14 22:08
   
짜식. 정해진 픽업라인이 있구먼. ㅋㅋㅋㅋ
     
Severus 17-09-14 22:10
   
헐 그런걸 어떻게 ㅋㅋㅋㅋ
     
귀요미지훈 17-09-14 22:13
   
찌찌뽕...

나도 이 생각부터 들었음...ㅋㅋ
          
헬로가생 17-09-14 22:15
   
               
Severus 17-09-14 22:18
   
일하다가 손 다친것도 직접 보여주면서 어제 일하다 손 다쳤엉 ㅠㅠ << 요렇게 말하는데 ㅋㅋㅋ 표정도 그렇고 꽤 귀여웠어요 ㅋㅋㅋ 이것도 픽업라인이었나...;ㅁ;
                    
헬로가생 17-09-14 22:21
   
다친 손이나 상처를 보여주는 건 스킨쉽 유도하는 무브죠. ㅋㅋㅋ

짜식 어디서 내가 고딩 때 하던 짓을... ㅋㅋㅋㅋ
                         
Severus 17-09-14 22:25
   
고딩 ㅋㅋㅋㅋㅋㅋ
후아붸붸o 17-09-14 22:09
   
거참..훈남인지 아닌지 제가 함 보고 싶습니다
인증사진 담엔 꼭 ㅋㅋㅋ
     
Severus 17-09-14 22:09
   
ㅋㅋㅋㅋㅋㅋ부끄부끄한데요 ㅋㅋ
          
헬로가생 17-09-14 22:13
   
같이 셀피~
               
귀요미지훈 17-09-14 22:16
   
헬가님 미모의 부인 사진 공개한다면서... 언제 하는거에여?
빨리 보고 싶어여. 현기증 난단 말이에여~
                    
헬로가생 17-09-14 22:22
   
님 안 계신 시간대를 골라 공개하겠슴다. ㅋ
                         
귀요미지훈 17-09-14 22:23
   
그래도 소용없어여.

미우님이 저장했다가 보여줄거임..ㅋㅋㅋ
                         
헬로가생 17-09-14 22:31
   
헉... ㅠㅠ

세상 믿을 사람 없음...
                    
미우 17-09-14 22:24
   
저번에 본인 사진 공개했는데 못보셨나요?
헬가님 여자분이시던데...
                         
헬로가생 17-09-14 22:31
   
앗!
비밀로 해달라했는데...  ㅠㅠ
                         
미우 17-09-14 22:36
   
그것도 미모의 20대?
(이왕 늑대된 거 다 까발려야지)
                         
헬로가생 17-09-15 01:47
   
앙대에에에에
秋風 17-09-14 23:04
   
한미모 하시는가봐요 ^_^... ㅎㅎㅎㅎ
     
Severus 17-09-16 00:03
   
아닙니다 ㅠ
통통통 17-09-15 18:58
   
Severus님이 보고 훈남이라면 믿음 ^^
     
Severus 17-09-16 00:03
   
ㅎㅎㅎ 넹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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