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되는 휴무에 간이 녹는줄도 모르고 미쳐가지고 연속기로 술을 퍼마심 질을 하다가..........
새벽3시쯤 지친 심신을 이끌고 몰래 집에 들어와서 매미가 허물 벗듯 겉옷을 휘리릭 벗어재끼고
재빨리 화장실에 앉아 초저녁부터 각종 고기며 알콜에 놀라 호들갑 떨고있는 장을 달래고자
변기에 앉아 밀어내기 한판을 시전하던중
무료함을 달래고자 네이버 웹툰에 접속. 아일랜드 라는 만화를 보며 힘을 주고있었음.
참고로 아일랜드라는 만화 귀신 요괴 이딴거 나오는거임
그러는 찰라!
옆에 있던 욕조에서 손톱으로 욕조를 긁는 소리가 나는거임.
괄약근이 쫄깃해짐을 느끼며 뒷목에 한기가 느껴졌음.
씁~일본 공포영화 링이였나? 암튼 귀신이 티비에서 나오는 영화있잖슴.
그게 머리를 스치며 욕조에서 뭐가 튀어나오는게 아닌가 싶었음.
용기를 내어 응가를 끊고 살짝 몸을 일으켜 세워 욕조안을 보았음.
그랬음...
어머님 나를 위해 간장게장을 해주려하셨나봄...
저놈들이 환해지니 욕조를 탈출하고나 욕조를 긁는 소리였음...
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