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8-09-27 07:17
제가지금 일을 관두려고 합니다.
 글쓴이 : 선괴
조회 : 1,265  

파견업체 도급 형태이고요.
지금다니고있는곳은 삼년정도 다녔는데요.
저보다 늦게들어온 사람이 다른팀에서 주임달고있고.
같은 팀으로 있지만 역시 저보다 늦게들어온 아주머니는 계약직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만 낙동강 오리알신세인거죠.
처음엔 저보다 늦게들어온 사람이 계약직에 오르고 시간지나서다른팀에 주임까지 오른거보고 회사에 나는 뭐냐고 따졌을때,
주임이라고 달라지는거없고 오히려 제가 도급인만큼 돈을 더받는다고 달래더군요.
주임이 그걸알면 오히려 섭섭해할 사안이라면서요.
그리고 아주머니만 계약직이 되었을때는 딱 한사람만 올려야하는데 여자를 뽑으면 떨어지는게 많다며 너라면 여자로 안뽑을거냐는 그런말을 들었습니다.
근데 그건 회사사정이고 저랑은 아무 상관도 없는 문제잖아요.
그렇게 참고 참고서 삼년하고 반년은 훌쩍지났습니다.
다른분들은 모두 계약직 정규직이고 저만 도급입니다.
짧게다니는거면모를까 이렇게 장기근무를 하는데 도급으로 남은건 저 혼자예요.

나이도 나이고...
언제까지 기다려야될지답도안나오고요.

솔직히 미리  그만둔다고 하고 회사에 다른 직원뽑을 여유를 주는게 유종의미라는건 알겠지만.
추석지나고나니까 더 나가기도 싫어서요.
어차피 전 지금 도급인데 그냥 바로 그만둔다하고 나와도 문제는 없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남자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cordial 18-09-27 08:32
   
싸가지  없는 회사네요
3년이나 데리고 일을 시켰으면 자기 식구로 만들 생각을 해야지
이도저도 아닌체 일만 시키는건 진짜 개놈들이네요

근데 도급도 2년인가 지나면 무기계약 가능하지 않나요?
노무사한테 노동법 같은거 알아보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선괴 18-09-27 08:51
   
일단 마음이 떠난상태라서요.
솔직히 다른방법이 있다고해도 여긴 아닌거같습니다.
비젼이 안보여요.
헬로가생 18-09-27 09:48
   
전 한국사정은 잘 몰라 뭐라 말씀드릴 순 없고 힘내세요.
뭐든 열심히 하면 하늘이 돕는다합니다.
     
선괴 18-09-27 10:14
   
네. 감사합니다.
근데지금 같은 팀 주임하나가 아무말없이 탈주해버렸네요.
선수를 뺏겼습니다.
^^;;
아, 이 분위기에서 저도 그만둔다말해야한다는게참..
귀요미지훈 18-09-27 10:19
   
회사 생각은 하지 마시고 본인에게 뭐가 좋은지 생각하셔서
단호하게 결정하세요.
도급이나 계약직 기간이 길어질수록 어디로 옮기든 정직원으로 뽑히기가 그만큼 더 어려워집니다.
     
선괴 18-09-27 10:21
   
그렇군요.
조언감사합니다.
          
귀요미지훈 18-09-27 10:23
   
화이팅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선괴 18-09-27 10:46
   
선수를 뺏겨서 당혹스럽긴하지만..
마음의결정은 내렸으니까요.
감사합니다.
 
 
Total 52,6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7885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9076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9672
6676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계는 갤럭시 기어s3 프론티어입니다. (10) 선괴 09-08 2311
6675 1990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15) 헬로가생 09-11 1831
6674 아이고.. (8) 아발란세 09-11 603
6673 소환!! (11) 붉은kkk 09-14 564
6672 난 누구고, 왜 여기에? (10) 귀요미지훈 09-14 866
6671 @_@ (5) 아발란세 09-15 516
6670 한국의 마블인 슈퍼스트링의 정리영상 (4) 대한사나이 09-15 1192
6669 건강검진을 받고서 (3) 백전백패 09-15 992
6668 전 이제 자러 갑니다 여러분 (7) 로마법 09-16 632
6667 10 월 1일 다시 시작 합니다 (16) 물어봐 09-16 938
6666 명절때문에 부모님이 싸우시는 소리가 들리네요.. (8) 선괴 09-17 1747
6665 핸드폰 파손 보험 서류접수 펙스로 하지마세요. (6) 선괴 09-18 1632
6664 기분 좋아서 한 잔 하고 있어요 (7) 귀요미지훈 09-20 792
6663 와... 요즘 맨하탄 중국사람 천지네요... (15) 헬로가생 09-20 3110
6662 유학시절 본 중국 유학생 (7) 귀요미지훈 09-20 4169
6661 피자버거~ (4) 고소리2 09-23 999
6660 친게정복!! (3) 백전백패 09-25 505
6659 이제 새벽에 진짜 춥네요.. (9) 로마법 09-25 838
6658 방 계약 했습니다 (3) 물어봐 09-26 651
6657 뉴욕/한국 날씨 평행설 (10) 헬로가생 09-26 1145
6656 제가지금 일을 관두려고 합니다. (8) 선괴 09-27 1266
6655 날씨가 이상해요ㅠ (13) adella 09-27 873
6654 사표썼습니다. (8) 선괴 09-27 2174
6653 용서해주십시오...? (5) 귀요미지훈 09-29 895
6652 엇 저도 사표 쓰는데.....? (8) 목요출생 09-29 1835
 <  1831  1832  1833  1834  1835  1836  1837  1838  1839  1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