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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3 00:16
예전에 우리 엄마가 했던 말 생각 나여
 글쓴이 : 범고래
조회 : 154  

엄마: "난 너가 다음에 누굴 만나든 상관 안 해."

고래: "진짜? 만약 내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아이도 있는 나보다 나이 많은 이혼녀여도?"

엄마: "서로 사랑하면 그게 무슨 상관이 있니? 좋으니까 사귀고 결혼하는 거잖아."

고래: "인종, 국적, 나이, 출신, 과거, 경제력 다 상관 없어?"

엄마: "응."

고래: "오.. 알았어"

저때 느꼈죠. 울 엄마 옛날분 치고 진짜 쿨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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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세 19-01-13 00:19
   
어머님께서 고래님을 정말정말 사랑하시는 듯욤 ㅋ
     
범고래 19-01-13 00:21
   
울 엄마가 저 어렸을 때부터 항상 그러셨어요. 내가 사는 이유가 너 하나뿐이라고.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도 우리 엄마에요.
포스투 19-01-13 00:21
   
어머님이 젊으신가봐요 ~ ㅎㅎ
이젠 싸우지 말고 잘 지내요 ~
     
범고래 19-01-13 00:22
   
울 엄마 50대 후반이세여.

요즘은 안 싸워여 ㅋㅋ
          
포스투 19-01-13 00:27
   
ㅎㅎ 앞으로 다정하게 잘 해드리세요 ^^
위악천사 19-01-13 00:22
   
효도하세요~!
엄마는 시원시원~!
아들은 다정다정~!
     
범고래 19-01-13 00:25
   
넵 ㅎㅎ
쌈바클럽 19-01-13 00:29
   
우리 어머니도 그런거 신경 안쓰시더라고요. 자식이 나이가 많아 그러시나~ㅋ
범고래님 어머니 연세랑 비슷해서 그러시나;
     
범고래 19-01-13 00:34
   
쌈바 님 어머니도 엄청 쿨하시네여 ㅋㅋ

제 친구 어머니는 반대로 진짜 무서우시더라구여.. 여친도 함부로 아무나 못 만나게 하시더라구여.. 집안마다 부모님에 따라 분위기 자체가 천차만별인 것 같아여.
하늘나무 19-01-13 00:29
   
진짜요? 정말 드문 분이신듯요ㅎㅎ

얼굴도 이쁘신데 맘까지 쿨하시네요^^
     
범고래 19-01-13 00:32
   
울 엄니 눈물도 많고 맘도 약해서 맨날 드라마 보면서 울어여 ㅋㅋㅋㅋ

불쌍한 사람들 그냥 못 지나쳐서 일 안 하시는 날엔 봉사활동 다니시구여..

애 딸린 이혼녀랑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하셨을 때 살짝 충격이었져.

아 진짜 쿨하시네;; 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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