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갔다오고 알게된 동생이
있었습니다.
작은키에 이쁘장한 얼굴 애교가 많아서 잘지냈죠
연말때 되면 그 동생이 옷도 선물해주고
했습니다 그동생은 대기업에 다녔는데
취업하고 1주년때 꽃도 선물 해주었습니다
그때 꽃값이 그렇게 비싼줄 처음 알았죠
어느날 그동생이랑 술을 먹는데 남자 소개
해달라고 합니다 마침 저랑 가장 친한 친구가
있어 소개 해주었조
둘은 자주 통화 하더니 데이트 하는데
나오라고 자주 전화 오던군요
그래서 바쁘다 하고 않나갔는데 어느날
1박2일 놀로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 잘갔다 오라고 하고 전화 끊고
나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저도 모르는사이 그동생이 여자로
느꼈나 봅니다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잠도 안올정도
그리고 그 이후 두사람 전화 안받고 지냈죠
근데 그 친구가 집에 찾아와서 술 한잔
먹자고 하더군요
술먹는 동안 친구가 잔소리 하더군요
전화 안받는다면서...
전 아무말 없이 술먹고 있었습니다
친구는 나랑 안볼꺼냐면서 물어보고...
소주 몇병 마시고 취했을때 한마디 했죠
개랑은 잘되어 가냐고?
친구가 제눈을 보면서 물어 보더군요
개때문에 피하는거야? 물어 보길래
니랑개랑 잘되어 가면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기분이 안좋아 진다 왜 이런지 모르겠다
그 친구 술만 먹더군요
아무말 없이 소주 한병씩 더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 친구 한마디
내일 전화 받아라...
그리고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그동생이
챗팅 왔는데 친구가 전화 안받는다면서
이유 물어 보던데 아무런 답변도 못했습니다
그친구는 아직도 가장 친한진구로 남아
있습니다 한번씩 집에도 놀로가고..
이번달에도 자기집에 한번와서 술먹자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