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가님 글 보고 생각나서리...ㅋㅋ
뭐 많은 나라에서 살아본건 아니지만서두 20년 넘게 해외 거주 및 싸돌아 다닌 경험으로
개인 생각을 몇 자 적어보면유...(공감 안하는 분도 계실 수 있지만서두..ㅋㅋ)
치안, 의료....걍 여기서 끝나유
우선 목숨과 안전이 보장이 안되믄 딴게 다 무슨 소용이에유?
뉴욕에서 걸어가는데 총알이 막 날아오고...휴...실제 경험이에유.
미국에 노숙자가 많은데 여러 사연이 있겠지만서두
그 중에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병원비 때문에 파산한 사람들도 꽤 되유.
그리고 유럽 무료 공공의료? 그거 예약 잡고 의사 만날 날만 기다리다 뒤져유
한국만큼 싼 보험료 내고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게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나라는 없어유.
그 다음 교통
유튜브 보니까 시내버스만 갈아타고 서울에서 부산가는 영상 있더라구유.
한국에서는 대중교통이 너무 편해서 숨쉬면서 공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못 느끼는거랑
같다고 해야하나?
여튼 해외에선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서 어딜 못가거나
가족 수대로 교통편이 따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돈이 무지 깨져유
차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 될 수 있는 나라? 전 세계에 몇 개나 될거 같아유?
수준높고 균등하며 안전한 공교육 환경
한국 공교육 수준이 상당히 높아유. 교육의 질도 높고, 규율도 잘 잡혀있고
전국 어디에서 학교를 다니든 균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유.
한국에선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공교육을 누구든 공평하게 받을 수 있다.
비싼 사립이 아니고 국립이나 공립인 경우 교육의 질이 개판인 나라들이 대부분이에유
그래서 애들때부터 벌써 사회계급에 대한 인식이 생겨 버려유.
그리고 한국에선 등하교 안전 조치 등도 좋고...이거 잘 안되어 있는 나라 많아유
애들 학교 보내고 데려오고...이거 자체가 부모한테 큰일이고 안전이 보장 안되는 나라들 많아유
아...쓰다보니 너무 길어지넹
쓸거 무지 많은디....귀찮아서 그만 쓸께유ㅋㅋ
아..그리고 한 가지...학연지연 얘기하는 분도 계시던데
미국, 유럽은 그런거 없을거 같쥬? 한국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아유
아니 확실히 훨씬 심해유.
학교든 직장이든 아니면 하물며 동네 사교모임에서도 누구 누구 추천장이나 백그라운드 없으면
아예 언감생심 생각할 수도 없는 경우들 많아유
이게 전혀 사회 문제가 되지도 않아유. 당연한걸로 생각하지...
우린 아주 아주 옛날부터 공무원 공개 채용이 있었어유.
삼국시대에도 있었구....조선시대 과거제도가 대표적인데...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옛날부터 공채를 해 온 나라가 거의 없어유.
다 추천이나 연줄, 출신 보고 뽑아서 쓰고 아부지 뭐하시노? 물어보고 쓰지...
맥아더 장군 엄니는 맹모삼천지교...맥아더 장군 엄니도 맥아더 육사 입학시킬려고
입학 추천장 받을려고 무지하게 애썼어유.
지금도 미국/유럽 명문 MBA 같은데...성적만 중요한게 아니라 출신배경, 부모의 사회적 지위
누구누구의 추천장이 당락에 굉장히 중요해유. 아예 기부금만 받고 입학시키는 학교들도 있어유.
우리나라는 그래도 뭐든 시험봐서 성적보고 뽑아서 쓴다..
즉, 한국에선 지가 열심히 해서 지 능력만 되면 뭐든 할 수 있다.
최근에 흙수저니 금수저니 하고, 또 빽으로 자기 자식 어디 대기업 집어 넣었다고 문제 되던데
그건 아주 극소수이고 외국에선 흙수저니 금수저니 이게 문제거리 자체가 안되는 나라들도 많고
미국, 유럽도 이런게 굉장히 흔하다.
여튼,
목숨 걱정 안하며 살고
대입시험이 치열해서 그렇지 싸게 질높은 교육 받을 수 있고
지만 열심히 하믄 뭐든 할 수 있고
언제든 원하면 싸고 편하게 빨리 어디든 갈 수 있는 있는 나라
왜구나 짜장도 아닌
진짜 한국인이면서 헬조선 헬조선..거리는 것들은
이런 좋은 나라에서도 지가 못나서 빌빌거리면서
지 못난 탓을 안하고 남탓 나라탓 하는 못난 것들이다...저는 일케 생각해유
그리고 이런 것들이 해외 가서 살믄 한국에서 살 때보다 더 밑바닥에서 살면서
맨날 한국 욕만하고 살다가 못 버티고는 나중에 꼭 다시 한국에 기어 들어오더라구유.
아....주모
샤따 내리고...여기 거하게 한 잔 말아주소~~~
그리고 해외거주 삼촌들은 '공감' 버튼 꾹꾹 눌러주세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