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가 수학을 좀 하는 편인데..
여사친이 문자로 수학문제를 물어봤나봄 (여사친인건 순전히 제 판단).
저한테 물어보는데.. 사실 한글로 물어보면 맞췄을 것같은데.. 영어라..
전치사 하나로 상황이 완죤히 달라지니....
전치사 몇개로 머리에 지진이 나는데... 나름 수학을 좀 하는디...
결국 포기... 아잇 아들래미 앞에서 창피해서리..
아들래미 왈.. 영어라 아빠가 정확히 이해못한것 같다며.. 아빠 문제 아니라며 가는데..
쑥스러워서리..ㅎㅎ
제가 풀었으면 아들래미 멋짐뿜뿜 아빠 멋짐 뿜뿜이였을텐데..
무지 아쉽삼 흐흑~~
아빠는 아들한테 멋진 아빠이고 싶은 욕망이 장난 아니라는.. 깨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