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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1 15:25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글쓴이 : 진빠
조회 : 554  

갑자기 난 울마눌님과 연애시절을 참 단순하게 기억하는데..

그때 그시절 울 마눌님은 상당히 다른 시각으로 기억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버리네욥.

그냥 젊은 남녀가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뭐.. 그런 기억이...

관점만 바꾸면 애절하고 복잡한 부분도 있었을지도..

믿음을 줘야할 사람인지 끝없이 고민했을지도 ㅎㅎㅎ;;;

과거 마눌님의 기억은 드라마인데...

나는 그냥 다큐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버리삼.

그렇다고 달라질것은 없을수 있겠지만...

무뎌지는 마음을 방치하는건 무책임한건 아닌지...그런 생각도 들고

꼭 남녀간의 얘기가 아니더라도....

같은 사건이지만 기억하는것은 각각 다를지도 모르겠다는...

오늘 같은 추석에...

사랑하는 조카가 사랑하는 삼촌으로 생각하는지 한번쯤 생각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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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몬의혼 20-10-01 15:32
   
설마 아재는 드라마기억이고.. 사모님 기억은 리얼 쌩 다큐아잉교??

그럼 깝깝한데..ㅋ
     
진빠 20-10-01 15:34
   
헉~!

생각이 짧았넹 ㅋㅋ
아이유짱 20-10-01 16:55
   
진빠성 말이 맞을걸유?
남자는 대충 다큐고, 여자는 드라마일 거임
아마 사모님 기억은 로코 아니었을까?
나는 헌터물
나는 쫓기고 마눌은 날 사냥했다...
     
이케몬의혼 20-10-01 17:05
   
세상을 다 그렇게 만 바라보지 말라구유.. 반대일수도 있다규..ㅋㅋㅋ

짱아재는 헌터물.. 사모님이 사냥했다 하지만... 사모님 기억에는

잘키운..짱..일수도..??
     
진빠 20-10-02 11:54
   
ㅋㅋㅋㅋ 그른가~!
미우 20-10-01 18:05
   
진빠 숙모님은 라이언일병 구하기
진빠 삼촌은 빨간약주까 파란약주까
     
진빠 20-10-02 11:55
   
그... 만병통치약 빨간약 ㅋㅋ
큰솔 20-10-01 19:06
   
ㅎㅎ 뭐 드라마면 어떻고 다큐면 어때요~
여전히 방영이 끝나지 않고, 서로의 시간을 채워줄 수 있으면 됐죠 뭐~
     
진빠 20-10-02 11:55
   
너무 맥을 찔러서.. 할말이 없넹.. ㅎㅎ;;
헬로가생 20-10-01 21:54
   
계속 장르가 바뀌는 드라마로 만드세요.
이제 SF 연애물로.
     
진빠 20-10-02 11:56
   
어제 스펙터클한 꿈을 꿨는데..

아띠 기억이 안나삼 흠...
트라우마 20-10-02 00:27
   
아이구
관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시는거보면
참 좋은분 같단 ㅎ

무뎌짐을 경계해야 할수도 있지만 살다보면 대부분 그런거 아니겠어유~
편안함 속에서 말로라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자주 표현해 주세유.
여자는 직접적인 표현을 좋아하니께유
     
진빠 20-10-02 11:57
   
나보다 어리지만.. 우마님이 형님 같삼 ㅎㅎ;;
러키가이 20-10-02 03:54
   
이문세가 부릅니다~!

사랑이 지나가면~~~!

ㅌㅌㅌ ㅋ0ㅋ
     
진빠 20-10-02 11:58
   
흥 모쏠이 여기 무슨 댓글을...

연애좀 찐하게 해보고.. 올해안에 썰좀 풀어보삼 ㅋㅋ
오늘비와 20-10-02 11:21
   
"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 라는 가사가 생각나네유 ㅎㅎㅎ
     
진빠 20-10-02 11:58
   
글게... 은근 멋진 가사 같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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