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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3 18:36
친구....페친
 글쓴이 : 신의한숨
조회 : 662  

나이 먹을수록 새로운 친구(고딩 친구 같은)를 만드는건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호회나 사회 활동으로 알게 된 사람들은 이래저래 얼굴 안보면 잊혀지고
페친들도 주기적으로 정리해서 100명을 안넘기려고 합니다.
특히 실제로 친한 경우라도 상대방 페친이 수백명에서 수천명으로 많을 경우는 
괜히 손해 보는듯 해서 차단 해버림.
젠장...
그러다 보니 오늘 같은 불금에도 한잔 하자는 눔이 읎네요.
서울 살았으믄 이틀이 멀다하고 술자리 였을텐데...ㅠㅠ
암튼 오늘은 13일의 금요일 어여 일찍 집에 들어들 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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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20-11-13 18:48
   
허걱 오늘 13일의 금요일 이였다니...

...

불금이닷~~~! ^^;;;;;;;
아이유짱 20-11-13 19:31
   
지는 나이들수록 친구가 줄어드네유
     
헬로가생 20-11-13 21:33
   
지는 항상 친구는 한두명이였어유.
미우 20-11-13 20:01
   
친구 까잇... 세상이 만물이 다 내 친군데

아이야 뭘 하고 있니?
물고기 잡아요, 벌써 이만큼 잡았어요~
여기 물고기가 따로 임자가 없어 마음만 먹으면 다 니것이고 헤엄치는 것을 보고 즐기면 되는데
왜 니것을 잡아서 죽이느냐
헬로가생 20-11-13 21:32
   
"상대방 페친이 수백명에서 수천명으로 많을 경우는
괜히 손해 보는듯 해서 차단 해버림"

ㅋㅋㅋㅋㅋ
진빠 20-11-14 00:59
   
ㅋㅋ 나두 설 살았으면 쓸데없이 바빴을듯.... ㅎㅎ;;

생각해보니 많이 미안한 칭구들..

그넘들 결혼식도 못가고 부친상도 못가고.. 참..
촌팅이 20-11-14 04:14
   
추억이 진할수록 사람도 진해진다 생각해요

아무래도 사회에 나와 만나는 사람들과는
그때의 진함을 따라가기가 힘든 건 어느정도 현실 같아요

저는 옛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아직까진 나이 또래에 비해선
그 색이 바래지진 않았네요

(남자들은 특히 그렇잖아요 친하면 오랜만에 봐도 어제 본 것 같은 그런 거)


덕분에 울 나라 가면

도착한 날 부터 비행기 타기 전 까지
술에 쩔어서 돌아와요ㅎ (술이 덜 깨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토도 해봤네여ㄷㄷ)

외국사는게 많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친구를 덜 잃어 좋아요

늙으면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친구가 최고가 될테니까요ㅎ
치즈랑 20-11-14 12:00
   
친구라고 거창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뭘 바라지 않음 친구가 되는 거 아닐까

물론 물리적인 거말고요`
무형적인 건데...
뭐라도 상대방에게 바라지않으면 자연스레 친구가 될 수 있 것 같아요
기간 한정도 없고... 공간도 없고...

무중력인 상태
서로의 마음이 맞으면 친구 관계가 성립이 되겠죠.
자주 만나거나 자주 만나지 못하거나...

식물이나 동물도 친구가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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