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으로 쓰던 Seagate 1tb 짜리 포터블 USB 가
갑자기 데스크탑에서 안 보이는 거임.
아 잣됐다 싶어서 타임머신 백업을 보니
이 놈도 뭔 일인지 한달전부터 백업을 안 했음... ㄷ ㄷ ㄷ
클라우드 백업은 일이 있어서 잠시 정지 시켜놓은 상태...
울고 싶었음.
근데 이 포터블을 보니
데스크탑, 디스크 유틸리티, NTFS 아무데도 안 뜨고
불도 안 들어오는데
돌아가는 소리는 나는 거임.
그래서 혹시 하고 뜯어보니
2.5 SATA에 USB 어답터가 붙어있음.
그래서 어답터 뜯어내고
옛날 맥 데스크탑 안에 3.5 인치 SATA 슬롯에 종이 박스 잘라서 받쳐서 꼽으니
뜨악 하고 뜨는 거임.
와... 할렐루야... ㅠㅠ
그래서 이 드라이브를 계속 쓰려면
새 USB 어답터나 케이싱을 사야하는데
이런거 그냥 사도 되나요?
이런건 파워가 없는데.
이 드라이브는 포터블이라 원래 파워 케이블은 없었거든여.
그럼 저걸로 그냥 파워 됨?
아님 어떤 케이블 또는 케이싱을 써야 할까유?
아무래도 그냥 케이블 보다는 케이싱이 좋겠쥬?
1테라 밖에 안되는데 그냥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