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세요 공돌 공순  출신분들ㅎ

기본에 충실한다는 점으로 접근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사실 대학 공부란 것이 대학이 새로운 지식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스스로 배움을 쌓아가는 과정인데, 그런 면에서는 우리네 대학 공부는 실제 대학이 추구하는 이념과는 동떨어져 있죠. 3학년까지는 정해진 지식을 주입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나머지 1년은 취업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는 현실...
취업을 위해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쌓아 내가 원하는 어떤 사람이 되고, 그런 사람이 되었을 때, 취업이나 혹은 더 학문을 쌓는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현실은 참 많이 동떨어져 있네요.
한국이라는 사회가 대학을 취업의 도구로 삼기 시작하면서부터 일그러진 현실 같아요.

아... 또 다시 이곳에 와버렸군요.
삼천포...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