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아지만 솔직히 유천이 신인상 받았을 때 민망했다. 첫 연기치고는 안정적이긴 했지만 훌륭한 연기는 아니었고, 동방신기였던 유명세가 드라마가 흥행하는 데에 한 요소로 작용했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연기를 하려면 처음에는 큰 주목을 못 받더라도 차근차근 해나가길 바랬다.
유시윤이 받기 바랬지만 박유천이 받아서 걱정됐는데 그래도 유시윤이 우수상을 받아서 좀 다행인듯 싶었다.
성균관스캔들로 박유천과 JYJ의 팬이 된 후 불과 몇달동안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팬질을 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심하면 하루에도 수차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지요.
음악성과 재능도 높이 사지만 안티들이 지어낸 수많은 근거없는 악성루머에 시달리며 꿋꿋이 견뎌온 20대중반의 세 젊은이에게 정말 경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도 그런 기질이 농후한 글이 보이는데요,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그간 어떻게든 5인의 동방신기를 지켜야겠다는 일념으로 눈가리고 고개 돌리고 있던 팬들이 요 며칠간 (안티들이 즐겨 사용하는 말대로) 각성을 했거든요. 지금 곳곳에는 매의 눈으로 캡쳐준비 중인 사람들이 있답니다. 아마 조만간 경찰서에서 날아온 통지 받는 이들이 꽤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