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 저는 이노래 듣고 '이거다!!'하면서 씨엘찬양했는데.. 다른분들은 아닌가봐요..
솔직히 매번 yg노래 무난하게 그냥 머랄까 그랬는데 처음에 지디랑 탑이 뻑이가요 노래 나올때부터 눈에 하트가 뿅뿅!! 이었거든요..
드디어 한국에도 요런 노래가 대중적으로 어필할수있다고 좋아라 했어요 ㅎㅎ
개인적인 취향이 한국사람들보다 제가 많이 마이너한가봐요.. ㅜㅜ
저런 스타일을 뭐라고 하지.. 갱스터(?)라고 하나? 갱스터쪽 컨셉은 별로네요
식상하다고 해야할지 뭔지 전문가는 아니라서 모르지만....
요즘 아이돌들 딱 보면 too much하게 보여요
패션, 메이크업, 제스처... 근데 다 껄렁거리고, 과격하고, 쿨한척..(ㅠㅜ)
자기 색깔을 잊어버리고 포장해주는데로 그냥 멋지고, 화려하게.
가만히 한컷을 보면 멋있지만, 모든 장면을 이어 붙히면 산만하고 질리는 느낌이랄까?
한마디로- 멋지게 다듬어진 수정 조각상 위에 화려한, 오색찬란한 보석으로 옷을 입히고, 금은의 귀금속으로 치장해놓은듯한 정신없음.
일렉트로닉 기계 음악이 판을 치는 가요계에- 컨셉까지 정신없음을 합치면- 점점.. 멀어지나봐~♪
그래서 그런지 요즘 보는것에 현혹되는게 아니라, 듣는것 만으로 미소가 나오는 박효신씨나 제이레빗에 꼳힌건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제가 믿고 지지하던 YG의 가수임에도 제가 실망한 이유는..
저 노래에서 YG의 향기는 나지만 CL의 향기가 나지 않아서네요ㅠ
(한마디 더 하자면 the leaders의 CL이 진짜 멋있었음.
이번 곡은..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라는 술래잡기 노래만 생각나네요ㅠ)
저도 제 정서에는 안맞느듯 하네요
태양단독앨범이 딱 맞는듯 외국에서 인기가 좀 있어지니까 초심을 버리고
자꾸 미국팝따라가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특히 smtown가수들은 프랑스한번 갔다 오더니 유럽작곡가가 어떻고 나대더니 노래가
완전 이상해졌음
외국에서 kpop을 좋아했던건 미국이나 유럽과 뭔가 또 다른 음악이 좋아서 좋아 했던건데
이제 미국음악과 똑같아진다면 이해도 안되는 언어의 노래를 좋아할리는 없죠.
예전의 kpop으로 돌아가 줬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