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이렇게 수치에 발악하지 않아도 자연히 사라질 음식입니다. 애초에 개고기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찾는사람들만 찾고 (개고기가 상처에 생기는 염증을 잠제워 준다고 하여 일부 환자들은 약으로 먹기도 하지만) 지금의 부모나 더 위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만 즐겨하셨지 요즘 젊은이들은 거의 않먹는다고 봐야죠.
개고기는 먹지 않지만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되는데요?
수치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라니....나이들면 자연스럽게 초복 중복 말복 꼬박꼬박 챙겨먹게 될겁니다.
그렇게 한순간에 사라질 음식이였으면 지금까지 어떻게 남아있겠습니까?
외국인의 시선?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개를 신성시하지 않는 이상 사라지지 않을 문화입니다.
프랑스,러시아,독일,미국등도 불과 100여년 전에 개고기 먹었습니다.
단지 다른 나라보다 문화 우월감에 쩔어 그들(유러피언)은 묻지 않는이상 말하지 않을 뿐..
세계 4대 진미 중 3가지는 인간의 포악성에 우리가 개 먹는 수준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비인간적입니다.
푸아그라는 강제로 위까지 관을 연결시켜 곡물사료를 꾸역꾸역 집어넣고
상어지느러미는 상어의 지느러미만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느러미만 즉석에서 해체하고 아직 살아있는 상어를 바다에 갔다 버리죠.
제비집 수프에 들어가는 바다제비의 둥지도 집을 지을만 하면 인간들이 다 뜯어가서 판매합니다.
각 나라마다 다른 나라사람들이 이해 못할 수 있는 식문화가 있는데도 한국인조차 개를 왜 먹냐란 논리의 말을 하는 사람들이 보면 어찌보면 좀 모자라다 싶기도 하고 답답하다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