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경쟁' 직면한 손흥민, 결승골로 말했다
시즌 첫 선발 제외 뒤 컵대회 16강 이끈 '결승포 작렬'
연합뉴스 | 입력 2013.09.25 06:55 | 수정 2013.09.25 07:04
(기사중)
시즌 첫 선발 제외 뒤 컵대회 16강 이끈 '결승포 작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최근 시즌 처음으로 선발에서 제외돼 '생존 경쟁'에 맞닥뜨린 손흥민
(21·레버쿠젠)이 한 달 넘게 이어진 '골 갈증'을 씻어내며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의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DFB 포칼 2라운드(32강)
분데스리가 2부 아르마니아 빌레펠트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7분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10일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골맛을 본 뒤 46일 만에 터진 손흥민의 시즌 3호골이었다.
손흥민의 이번 골은 의미가 깊다. 새로운 경쟁자의 출현으로 주전경쟁이 발등의 불이 된 상황에서 터진
귀한 골이었다.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0925065505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