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속 한류의 근거지 '신오쿠보'. 한때 장사를 하려고 해도 가게 자리가 없어 아우성이던 이곳은 현재, 가게들의
매출은 70%가 줄었다고 하고, 가게를 내 놓아도 장사를 하려는 사람이 없어 빈 가게가 속출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펼쳐지는 '재일한국인들의 특권을 인정하지 않는 모임(일명 재특회)'의 폭력적인 혐한시위가 큰 원인이다. 일본내
대표적인 코리아 타운인 신오쿠보 현지를 구석구석 취재해 기로에 놓인 한류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최근 양심적인
일본의 인종 차별 반대 시위 등을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 회복과 한류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은 있는 것인지 분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