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 한 땀과 한 그릇의 밥이 만들어낸 브라질 50년 이민사
삼바와 열정으로 통하는 나라 브라질에서 한국 이민자들은 소수이지만 그 파워는 상당하다.
의류산업의 70%이상을 한인들이 장악하고 있다. 게다가 브라질은 남미에서 가장 한류열풍이 뜨거운 곳이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한국문화에 열광하게 하는 걸까.
현지의 음식문화를 변화시키고, 한국의 정체성을 브라질에 알리고 있는 한국인의 밥상.
젓가락을 잡았던 손으로 바늘을 잡아야 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민족이 가진 민족적
정체성과 저력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