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들은 통일되고 싶어하죠. 근데 감시망이 장난아님. 마을감시정도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고 보고해야만 살아남을수가 있어서 진짜 가족이나 형제가 아니면 남한얘기 쉽게 꺼내기 힘들정도라던데, 그래도 워낙 정보유입도 많고 먹고살기 힘들다보니 정신적으로는 많이 풀린거 같지만 보위부같은 국가감시망은 더 강화되서,, 주민들이 통일되고 싶다고 통일되는 나라였으면 독재국가라 부르지도 않았죠. 반란이나 시위도 무기가 손에 쥘수 있을때 가능한거지 초딩때부터 군인에 소속되서 권력중심으로부터 지배받는 구조라면 불가능. 북한이 무너지는 시나리오는 상위0.1프로의 권력층간에 내부갈등이거나 중국에서의 외압이 아니면 불가능할듯.
그리고 오해할까봐 덧붙이자면 북한주민들이 원하는 통일은 우리가 원하는 통일과는 좀 다른듯.. 아마 통일이 되도 대통령은 당연히 김정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많을테고,, 남한에 의한 흡수통일이든 북한에 의한 흡수통일이든 어떤형태로든 통일되서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사람들이 대부분일테고,, 그중 매우 힘든 사람들은 전쟁이라도 해서 통일되면 지금보다야 나을꺼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