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 이야 저럴 때는 정부와 국책연구기관이 한마음으로 제 목소리를 내네요 ㅎ
말만 한류 외치지 말고 일회성 이벤트 수십조 돈 먹는 평창 동계 할바에는
차라리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일년에 반이상 문화 컨텐츠 사업을 할 공연장 하나 짓는 것이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더 좋을거 같네요.
4대강 할 때는 한마음으로 새누리와 매수된 용역연구소와 학자들이 외치더만 지들에게
떨어지는 돈이 없나보지요 ㅎㅎ
아레나 사업이 포함되는 한류월드 사업 자체가 부동산 개발 사업입니다. 향후 부동산 침체가 계속되거나 심화될 거라는 예상이기 때문에 이 한류월드사업 자체의 수익성 보장이 어렵습니다. 건물을 지어 팔거나 임대를 해야 개발투자비라도 뽑는 건데 그 전망이 어둡다는 거죠. 일단 한류월드 사업 규모 자체가 너무 커서 투자실패로 인한 사후 경제적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KDI가 제동을 거는 겁니다. 자칫 정부가 부실채권만 잔뜩 짊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죠.
해법은 있습니다. 아레나 사업을 한류월드사업으로부터 따로 떼어내서 다른 곳에 짓는 겁니다. 그럼 위험부담도 줄어들기 때문에 KDI에서도 용인할 수준이 되줄 겁니다. 빨리 현 사업내용을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레나 사업만 단독으로 들어갈 대체 사업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강서 마곡지구나 잠실 쪽도 있고요. 제 생각엔 (공항도 가깝고 수변지역인) 마곡지구가 가장 나을 듯 합니다.
대신 김문수 前지사나 여권 쪽에겐 정치적 타격이 되겠지요. 그런 연유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시간만 보내고 있는 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