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러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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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의 호수비' 현지 해설 "환상적인 플레이"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newsview?newsId=20150616151927766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멀티히트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매서운 타격감도 훌륭했지만 강정호의 뛰어난 수비력도 돋보인 날이었다.

강정호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등 날카로운 공격을 자랑하며 팀의 11-0 완승에 일조했다.

무엇보다 이날 두 차례 선보인 강정호의 환상적인 수비는 그의 활약을 더욱 빛나게 했다. 7회초 무사 1루, 호세 아브레유의 땅볼 타구를 빠른 대시에 이은 정확한 2루 송구로 병살타를 만들었다. 현지 해설진은 "강정호가 빠르게 던져준다. (조쉬)해리슨-(션)로드리게스로 연결되며 또 더블 플레이다"면서 "해리슨이 강정호의 빠른 송구에 고마워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정호의 수비 동작을 느린 화면으로 다시 보면서 "강정호가 얼마나 빠른지 봐라. 이건 슬로우 모션이다. 슈퍼 슬로우 모션이다"며 거듭 언급하면서 강정호의 간결하고 재빠른 수비 동작부터 시작된 병살 플레이를 칭찬했다.

또한, 9회에는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져나갈 법 한 타일러 플라워스의 땅볼 타구를 강정호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잡아내자 "강정호가 타구를 막아냈다. 강정호가 다시 한번 해냈다"고 외쳤다.

이어 "환상적인 플레이다"면서 "어려운 플레이였다. 결코 쉽지 않은 플레이였다. 왼쪽으로 빠져나가는 빠른 타구여서 자세가 어중간했었다. (그러나) 그대로 미그러지면서 잡아냈다. 사실상 뒤로 잡아내면서 강한 어깨를 보여줬다. 강하고 정확한 송구였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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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맥커친 좋은 궁합" 현지 해설, 해적단 '콤비 탄생'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newsview?newsId=20150616150532919



강정호가 치면 맥커친이 홈으로 들어왔다. 해설진은 두 선수의 좋은 궁합을 언급하며 해적단 내 새로운 콤비 탄생을 알렸다.

강정호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을 0.280까지 끌어올렸다.

현지 해설진은 7경기 만에 타점을 신고한 강정호의 첫 타석 때 "강정호가 시즌 21번째 타점을 맥커친과 마찬가지로 좌전 안타로 기록했다"라면서 "상대 투수의 공이 아무리 빠르더라도 어떤 공이 올지 예상 가능하다면 메이저리거에게는 타격이 쉬워진다"라고 그의 예측 타격 능력을 칭찬했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스윙 도중 방망이를 놓쳐 버렸다. 관중석까지 날아간 방방이는 한 피츠버그 팬이 잘 잡아냈다. 해설진도 "다행히 날아간 방망이를 한 팬분이 잘 잡아냈다"라면서 가슴을 쓸어내렷다. 이후 강정호는 우중간을 완전히 갈라놓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현지 해설진은 "또다시 강정호가 치고 맥커친이 홈으로 들어왔다"라고 말한 뒤 "두 선수가 궁합이 좋다"라며 해적단 내 새로운 콤비 출현을 반겼다. 이후 강정호의 스윙을 느린 그림으로 분석하면서 "손목을 잘 이용한 정말 편안한 스윙을 했다"라면서 "머리는 고정돼 있고 엉덩이도 잘 돌아갔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