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북한은 전쟁을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전쟁을 할것처럼 분위기를 험악하게 꾸미고 조성했지요
왜냐? 지들이 필요한것을 취하기 위한 협박이였던거죠
우리는 경재력을 비롯해 잃을게 너무 많고 절대 전쟁을 먼저 일으키지 않을걸 알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 입니다.
그에 반해 북한은 준전시 상태를 만든다고 해도 잃을게 없어요..
물론 북한도 전쟁까지 갈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어차피 남 북한 전쟁나도 전력상 남한이 우위에
미국이 개입하면 무조건 이깁니다. 다만 나라 전체적으로 엄청난 손실과 타격을 입게 되는것뿐
말그대로 북한의 협박 공갈 노림수에 놀아난겁니다.
전.. 이미 처음 포탄 떨어질때부터 이럴거란걸 알고 있었어요.. 이렇게 될거란거 한두번도 아니고..
북한의 화전 양전 전략 전술 예전부터 북한 기본 전술이죠
즉, 간단하게 쉽게 말하면 앞에서 웃으면서 뒤에서 살살 갈구면서 지들한테 유리하게 상황을 만드는거죠
협상이란 허울아래 무장 협박으로 북한의 요구를 다 들어준꼴~
이번에 북한이 얻어간게 뭔가요?
앞으로 도발해도 얻어갈게 없겠구나 아닐까요?
저도 목함지뢰에 의해 부상당하신 분들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는 '북측의 지뢰도발로 인해....사과한다' ,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 것이다' , '관련자를 처벌하고 배상하겠다' 라는 말이 있었으면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북한의 압승이니, 요구를 들어준 것은 아니지요.
우리가 확성기를 철거하는 것도 아닌데 저들이 무엇을 그렇게 얻어갔나요? 과거에도 저놈들은 수많은 도발을 했지만 사과는 커녕 유감도 주어없이 표현했죠.
현실적으로 우리가 잘한점은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에 저들에게 더 이상의 도발은 이득될게 없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한것이 가장 소득이겠죠.
남은 문제는 부상당한 병사의 보상과 북쪽의 도발에 대한 철저한 대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의한 관계개선이 있겠죠. 분단된지 70년 가까이 되었는데 남북관계에 있어 큰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대통령이 중국 방문 부담 덜어낼 핑게거리로 최고였는데..
준전시상테에 가기도..말기도 애매했는데 이참에 북 핑게대고 안가버렸다면 전술적으로 북을 궁지에 넣을 기회였을텐데..중국과 북의 관계를 더 멀어지도록 하는게 가능했다는...;;;;;
또 북에 양보해 버리다니..그놈들 도발 버르장머리 눌러버릴 최고조의 기회였는데..
한국도 무슨 사건이 터지면 전쟁을 각오하고 북한을 대했으면 좋겠다..
항상 보면 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전제가 깔리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올수밖에...
북한은 과거에도 수차례 유감표명은 많이 했었다..
그말은 앞으로도 이런 일은 계속 반복될것이라는거다..
전쟁을 각오하고 들어갔다면 북한의 태도에 냉정하게 대응하고 회담을 결렬시킬 각오도 했어야 한다..
그냥 서로 정권유지를 위한 상부상조랄까...그냥 결과에 아무런 만족감을 느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