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이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한국보다 뛰어나질 못해서 한류 컨텐츠에 열광한다지만 미국, 유럽은 헐리우드 영화시장이나 팝 시장이 워낙 잘 발달이 되있어서 미국, 유럽쪽은 굳이 언어도 안통하는 동양권의 문화를 좋아할 필요가 없죠, 아시아권은 다 잡아먹고 미국, 유럽쪽에는 소수의 매니아층만 있어도 만족
오늘날 드라마-영화-팝-게임 등의 한류산업확대를 견인하는 자본의 상당부분은 중국, 일본,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투자한 것이라 수익의 상당부분은 국외로 빠져나가는 형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중국자본의 독식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지라(미국자본의 유입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5~10년 후 한류산업이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어 중국자본의 유입이 줄어든다면.....
우리보다 이전 시기에 대만-홍콩의 엔터테인먼트산업이 중국자본에게 종식되고 나중에는 자체의 경쟁력도 상실하게 된 것과 같은 비슷한 전철을 밟게 될 것입니다!
이미 영화-드라마-팝-게임 등을 막론하고 많은 한류콘텐츠제작사나 연예기획사의 최대주주자리가 중국자본에 의해 잠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게다가 게임개발자, 프로그래머, 작가, PD, 감독 등 여느분야를 막론하고 한류제작의 기술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 고급인력들의 중국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5~10년 후 여러 분야의 한류콘텐츠 제작노하우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 중국자본이 무슨 매력이 있다고 한류에 투자할까요!!! 이미 게임분야에 있어서 한국게임이 중국에 거의 잠식당하고 있는 지경에 처했고, 나가수-복면가왕 등 한국프로포맷을 수입해
만든 중국프로들이 이제는 더욱 볼거리가 넘쳐나더군요.....
앞으로도 중화권 입맛에 길들여진 콘텐츠만 양산하다가 중화권 자본유입이 멈추는 날에는 한류콘텐츠-엔터테인먼트산업도 대만-홍콩 꼴이 난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예상되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