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현재 중국이 만주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청이 중국의 역사인가? 중화인민공화국 줄여서 중국은 애초에 나라를 처음 세울때 한족 중심의 국가를 외쳤음. 과거 중국이 한족을 외치며 중앙에만 권력을 집중한걸 보면 누가봐도 한족 중심의 국가. 그런데 그게 잘 안돼자 겉으로만 우리 모두 하나다 라고 외침. 그리고는 점점 한족화를 진행함. 당장 티벳이나 위그르 같은 소수 민족이 독립의사를 발히지만, 무력진압등으로 막고 있을뿐...
현제 우리가 중국이라 말하는 국가의 역사에서 만주와 티벳을 점령한건 청나라때가 유일함.
중국은 지배 계층에 상관없이 모두 자기네 역사로 완전히 왜곡이 심함. 예로 몽골이 전세계를 점령했는데. 이는 중앙 아시아고 유럽이고 우리고 일본이고 죄다 몽골의 침략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몽골에 의한 잠시적 지배를 받았다고 역사를 서술함. 그런데 중국만, 원나라는 중국 역사라 짓거림. ㅡㅡ...
그 나라의 역사란 권력층이 어느 세력인가가 매우 중요함.
예로 일제시대때 일본이 태평양 인근 필리핀부터 매우 많은 영토를 식민지배했는데 그게 우리 역사인가??
우리가 일본의 일부였으니 그게 우리역사가 되는가? 절대 아님. 왜냐 그시기 일본인이 권력층이였고 우린 피지배 층이였음. 그러니 우리 역사가 아니라 일본에 의한 식민역사임.
같은 말로 청이 조선을 굴복시켰으나 그건 속국의 형태도 아니였고 설사 속국이라 우긴다 하여도 그것이 중국의 역사가 될 수 없다는 말임.
왜냐. 중국도 금나라에 의한 피지배층이였고 자신들이야 말로 속국 역사였으니까.
웃긴게 명과 청은 민족부터 역사까이 어느하나 같은게 없는 민족임.
명은 중국의 한족이고 청은 여진족임. 역사적으로 이 둘이 한 나라로 있었던건 청나라 시대 이후 뿐.. 수천년간 서로 다른 민족으로 박터지게 싸움만 했었음. 오히려 여진족은 고구려와 발해의 후손임. 문화가 달라졌으니 만주 역사로 보는것이지 엄밀히 과거로 들어가 따지면 우리 역사에 가까운 사람들임. 그러니 중국하고는 정말~~ 상관이 없는 역사..
그럼 어느 사람들이 말하겠지.. 현재 만주가 중국 땅이 만주 역사가 그들의 역사가 되는거 아닌가?
풋~
우리가 일본에게 식민지배를 30년 넘게 당했으니 당시 우리 역사가 일본 역사 되는건가?
만주에 여진족만 있나? 우리 고려인은 먼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조선족을 말한다.
그들은 조선 말기 우리가 말하는 간도에 정착을 하여 삶을 이어갔다. 그리고 지금은 중국의 영토가 돼었다.
그러니 조선도 중국의 역사인가?
한 국가의 역사란, 그 국가를 구성하는 주 민족의 역사를 의미하며, 과거 여러 국가로 변했을때는 정통성을 이은 국가의 역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미국이 세워 졌을때 영국의 식민지 정부였고 거기에는 백인과 흑인, 아메리카인등 수많은 인종들이 있었죠.
그래서 미국이 현재 북아메리카 땅에 있으니 그곳에 있던 원주민의 역사가 미국의 역사가 되는것인가?
그 누구도 그렇게 주장하지 않습니다. 미국은 영국 식민정부였고 영국으로부터 독립을한 백인 위주의 국가 역사이고 그때부터 역사가 시작 되는것입니다.
즉 아메리카 원주민의 역사는 미국의 역사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죠.
중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현재 중국이 청을 이은다면 명은 중국의 역사가 아니게 되는것이고 명을 추대하면 청은 중국의 역사가 아닙니다.
명과 청은 섞일 수 없는 역사이니까요. 동아시아 역사에서 중국 한족과 만주지역의 민족이 융합된건 17세기 이후가 처음입니다. 그 이전 청동기 시대부터 서로 박터지게 싸웠던 민족인데 어떻게 같은 역사로 보는건지 ㅡㅡ
현재 만주가 중국땅이 된다고 하여 그 민족이 갑자기 중국인이 되는게 아닙니다. 만약 현재 청과 명이 모두 중국 역사라고 우긴다면, 미래 어떤 사건의 계기로 만주국이 독립을 하면 갑자기 중국역사가 쪼개 지는 겁니까?
우리나라를 예로 남북이 갈라졌지만, 그 누구도 남과 북이 한민족이고 같은 역사의 뿌르를 둔 동일 민족과 정통성을 가진 나라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죠.
중국은 과연 그럴까요? 만주국이 존재한다면 청은 엄연히 만주국의 역사이지 중국 역사가 아닙니다.
하기사 몽골이라는 나라가 현재 국가로 존재하는데 원나라가 지내 역사라 우기는 놈들에게 무슨 말이 통하겠습니까...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입니다.
한국을 중국의 속국시하는데는 자신들의 중국내 입지 강화를 위해 중국에 빌붙어 한국의 역사를 폄하하는데 앞장서는 조선족들이 앞장서고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 관광온 중국인 여행객들에게 돈받아먹고 투어가이드하는 자들 대부분이 조선족들인데, 그들이 중국인들에게 한국이란 나라를 그렇게 소개한다네요.
그 존재가 민족의 역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텐데, 이들의 최근 행태는 오로지 부정적인 것들 뿐입니다.
과거의 한 뿌리였지만 지금 저들은 이미 중국화되어버린 한민족의 배신자들일 뿐임.
한국은 고조선 이래 중국과 대등한 황제국가를 자청하며 중국의 통일 왕조들과의 끝없는 경쟁과 전쟁을 겪으면서도 자주성을 잃지 않고 굳굳하게 지내왔는데,
고려는 몽고의 침략을 당한 국가들 중 유례 없이 40여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항복을 거부하고 끝까지 저항하다가 마침내 항복한 후 원나라 공주를 왕비로 맞는 부마국이 되었지만 국가 자체는 존속한 나라였다.
(당시 몽고의 침입을 받은 나라들 중 중국같은 나라를 위시한 세계의 대부분의 나라는 나라 자체가 멸망해 버렸음.)
그러다가 조선 시대부터 중국에대한 사대를 공식화하며 왕위 승계시 중국의 형식적 승인을 받았고 중국의 연호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오로지 문화 외교적인 필요에의한 것이었지 조선이 중국의 속국을 인정한 것은 아니었고 중국의 부당한 간섭은 완강히 거부되었다.
이는 중세기 서양 여러 나라들에서 왕위 책봉을 위해 교황이나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승인을 받아야했던 것과 유사한 형태였을 뿐이다. 왕위 계승에 교황의 승인을 받아야했다고해서 중세 여러 나라들을 교황청의 속국이었다고 누구도 말하지 않는 것처럼 조선과 중국과의 관계도 이런 정도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