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들 밴드라고 하지만 보통 민요에 창법이고 퓨젼도 아닌것 같은데
헤어나 패션,효과음이 웃겨도 노래 자체 깊이와 예술성이 있어서 무시하기 힘들고
밴드로 소개는 미국인 상대 사기아님?ㅋㅋㅋㅋ

보컬이나 세션까지 완벽한 밴드인데 무슨 사기라는건지;;
그리고 날것 그대로의 민요라면 완전 지역 토속음악인데 우리가 아프리카 제사의식 민요 같은거 듣고 있을 감성이 될까? 당연 현대음악이랑 퓨전해야하는거지.

예전부터 제3세계 음악과 재즈나 펑크등의 좀 자유로운 방식의 음악언어와의 퓨전은 쭉 있어왔음.
에티오피안 음악들도 그렇고...
비주류 인디성이긴 하지만 한장르 차지하고 있는...

근데 아시아 특유의 정서랄까...
예~전 아시아 음악 서양에 이런식으로 믹스되서 대표적으로 소개되던게
일본 노 음악(가면극)과 재즈와의 퓨전이 있는데 그거랑도 비슷한 느낌이 듬.
그 왜 공각기동대 극장판 op에 나오던 그런 음악.

이거 날것 그대로, 완전 지역 토속음악, 민요 마졈. 진지하게, 정통으로 하는.
베틀가,사설난봉가 자막에도 나오는데 설마 한번도 안들어 보셨음? 노 는 아는데
여러 유행 리듬을 노래에 맞춘게 절묘하지만, 세션으로 단지 대체된 것 같고
메인인 노래, 보컬 자체 현대 민요가수도 아닌 소리꾼 셋이 전통민요 하는거임 
그 의미에서, 저기선 또 다르겠네 이 말였음.
순수성을 꿋꿋이, 스마트하게 관철하는데 대한 감탄였기도 하고요

문화가 발전을 하기위해선 절대로 하나에 올인하면 안될뿐만아니라 이제는 퓨전아니고선 답이 없는 시대에 이미 와있죠 최근 들어본 음악중 가장 맘에 드네요.. 그리고 이게 밴드가 아니면 밴드라는 개념이 뭘까요? 원맨밴드도 밴드가 아닌가요? 
20대땐 인디밴드생활하면서 좋은음악찾아 매일 몇시간씩 썼지만 요10여년간 밴드포기하고 생활에 치여사느라 그걸못해 슬펐는데 간만에 진짜 마음에드는 밴드 알게됐네요 ㅎㅎ

비주얼들이 특이하네 ㅋ

묘하네..흠~~

재밋네요.
외국인이 들으면 엄청 몽환적이기도 하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