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유시민 처럼 두루 박식한 사람 찾기가 힘듭니다.
저도 이런 류를 듣다보면 뭔 말을 하려는건지 이해가
가니까 걸르고 뜻만 이해하면서 듣는데
언젠가 부터 까부는게 잘하는건줄 알고
가볍게 낄낄대고 얘기하는 애들이 늘어서 좀 웃기긴 합니다.
어린애들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전쟁이란 잔인하고 고통스럽고 이기적이고 또한 멍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전쟁또한 마찮가지로 잘못된 전쟁이고 아픈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베트남 전쟁은 베트남의 민주주의 세력과 공산당 세력간의 전쟁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저는 미국과 베트남의 전쟁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미국 이전에 프랑스와의 문제또한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라는 명분으로 그 당신 신 무기로 전쟁에 임하였으며, 베트남은 자유를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여 전쟁을 임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일반 시민과 적군과의 경계가 무너져 무고한 사망자가 나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군 입장에서는 명령이었으며, 살기위해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희생자를 내는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은 사과를 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부에서 이미 사과와 보상을 하고 있는만큼 현재 저의 생각으로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끔 가생이에 더 많은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저는 그 글에 동의를 할수 없습니다.
지금 한국이 해야하는 일은 더 많은 사과가 아니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과를 많이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과만 한다고 과거가 바뀌지 않으며 미래또한 바뀌지 않습니다.
미래의 희생자를 만들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베트남 시민들의 입장에서 더 바라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