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소위 국뽕(?) 이런 건 경계해할 것이겠지만, 본문의 사례와 내용은 우리특성(?)에 대해 국뽕보다는 그것을 빙자하여 우리끼리(우리는 그것의 장단을 서로 잘 아니까...) 웃자고 쓴 글인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그렇게 비아냥대실 필요가 있겠습니까?
우리 국민들이 모르는 봐도 아니고 ...
결항하니까 4월 말에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갔다가 비행기 결항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비행기 고장으로 결항 됐는데 한국 관광객이 200명넘게 있었네요. 비행기 시간 다 되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자 한분이 크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이거 비행기 결항 조짐이 보이네...ㅎ 순간 다들 그사람에게 시선 집중... 경험상 이러면 뭔일 있는 거라고 ... 왠걸 조금있다가 기다려 달라는 방송이... 그리고 결항... 그 많은 사람들이 여권 받고 하는데 군대처럼 신속하게 받고 공항을 나섰던 기억이 있네요. 공항을 나서니 항공사 측에서 방을 잡아 준다는데 200명 방을 갑자기 잡으려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 잡겠다고 하고 나가서 우리가 묵었던 호텔로 갔는데 호텔가보니 일반실은 없고 vip 실만 있다고 하는데 일반실이 하루에 8-9만원이라면 vip 실은 하루에 30만원 가까이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방3개 잡고 들어가서 쉬었는데 새벽 2시에 들어가서 오후 1시 체크인 하는데 방값이 90만원...ㅎ 이미 항공사 지점장에게 방값 상관없이 잡겠다고 하고 허락 받아서 부담없이 들어가서 쉬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