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고 간다는 자체가 특별하지요.유격장 입구에서부터 자갈밭을 포복으로 기어 들어간 기억이 나네요. 입에서 단내가 나고 토하는 올빼미가 부지기수였는데. 행군은 40킬로 행군이 기본이지요.가을에 하는 연대 RCT는 120킬로 행군을 하지요. 야간에도 취침않고 계속 행군을 하지요. 지금 군생활은 정말 할 만 하겠네요. 참고로 전 76년 입대했습니다.
군생활 하면서 가장 빡신 것 중 하나가 유격 복귀 행군 아닌가
유격 훈련 받아서 온몸이 쑤시는데, 바로 40km 복귀 행군 ㅜㅜ
우리 유격할 때 레펠훈련 중에 한명 줄 놓쳐 절벽에서 떨어져서
바로 사단 헬기 날라와서 일동병원 데려갔었는데
아이러니 한건 남아있던 400여명의 대대원은
그동안 잠시 훈련 중단되서 쉴 수 있어서 좋아함 ㅋ
그래도 앤디가 대단한 인물이죠..
원래 미국에서 계속 생활하고 학교를 다 미국 학교를 다녀서
미국 학교는 한국에서 인정이 안된다고 군대를 가지를 못하는데..
무조건 가겠다고 지원을 해서 그냥 공익이 나왔는데 끝까지 현역을 가겠다고
국방부에 직접 편지까지 써서 현역을 갔죠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가도 되면 빠지려들고
뭐 없어도 별짓을 다해서라도 빠지려드는게 연예인중에 부지기수인데..
정신이 된 젊은이기는 한거 같음
진짜 널널하다..
장애물 타지 않는 인원은 쉬지않고 PT 체조해야 되서 제발 내 장애물 탈 순서가 되길 기다렸고 장애물이 두려운게 아니라 오히려 쉴 수 있는 시간이어서 적극적으로 했지..
그리고 유격행군, 복귀행군 45킬로는 해야될텐데 차 타고 이동하냐... 완전 개녹초가 되는 마무리 복귀 산악행군 죽어나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