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마(나무밑을 지나갈수 있는말)가 원래 작고 다리가 굵은게 특징이죠...몽골말과는 좀 다르다고 하더군요... 키는 작고 속도가 느렸지만 육중하여 돌격에 강하고 산악에 특화되어 고대에는 명마로 불리며 중원이 그렇게 수입하고자 했던 말이죠...3~400kg의 말과 개마무사 달려와서 린치를 하면 그냥 쓸려버릴거 같아요...
고구려는 저런 개마무사같은 중장기병과 경기병 및 이들을 지원하는 부월병등 여러 보병들로 함께 꾸려
수성전뿐 아니라 육박전의 야전 전투 역시 즐겨했는데
고구려의 중장기병인 개마무사는 충파(沖破) 즉 오늘날 같은 상대 진영을 깨뜨리는 전차부대같은 역할을
하는데 중장기병은 페르시아제국등에서도 나오지만(충파보다는 활이나 투창의 치고 빠지는 전술식) 등자와 함께 완전한 말과 사람의 일체형 갑옷에 충파 전투의 중장기병은
고구려 개마무사에서 그 완성체의 절정과 위용을 세계사적으로 보여주게 되군요.
그리고 동북아는 세계적으로 기마 문화의 산실입니다.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을 촉발시켜 로마 제국을 붕괴시키는 훈족이나 몽골, 거란,말갈등은 다 동북아에서 날고 뛰던 전투 민족들로 이들 중 일부가 서진해서 유럽 중동, 인도등 유라시아를 휩쓸고 다니게 되군요.(이런 거란, 몽골도 동북아에서는 전성기야 100여년 정도)
그리고 우리 천년사직 고구려 태왕시절 이들 전투민족(거란 후대 요, 실위 후대 몽골, 말갈 후대 금,청등)들은
우리 태왕 앞에서는 제대로 대가리도 못들고 살았군요.(휘하 부용세력화:평시에는 보호와 물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