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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8 12:39
[기타] 중국인이 그린 고구려 개마무사
 글쓴이 : 골드에그
조회 : 9,145  







개마무사를 한국 중기병으로 소개하고,

고증 또한 철저히 지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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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왔니 19-11-28 12:43
   
끼얍~~ 한족을 전멸시켜라~~  끼얍 끼얍
제플린 19-11-28 12:47
   
말이 좀 작네요;;
저게 현실적이어서 그런건가??
     
뚱쓰뚱쓰 19-11-28 13:37
   
그게 더 현실적일수도...몽골쪽인가 북방계 말이 저렇게 작음..근데 더 오래 잘뛴다고함...
     
007네번다이 19-11-28 13:57
   
과하마(나무밑을 지나갈수 있는말)가 원래 작고 다리가 굵은게 특징이죠...몽골말과는 좀 다르다고 하더군요... 키는 작고 속도가 느렸지만 육중하여 돌격에 강하고 산악에 특화되어 고대에는 명마로 불리며 중원이 그렇게 수입하고자 했던 말이죠...3~400kg의 말과 개마무사 달려와서 린치를 하면 그냥 쓸려버릴거 같아요...
     
크흐롬 19-11-28 15:25
   
근데 전투마는 덩치가 커야 윗쪽에서 아래로 공격을하는 포지션이 형성되어 전투에 유리한거 아닌가요? 뭐 어차피 그림인지라 실제 크기를 그대로 옮겨온게 아닐수도 있으니 알 수는 없지만
          
축구게시판 19-11-28 18:29
   
단거리 돌격하는 전투에선 덩치 큰게 유리한데 지구력에서 압도적이죠.
          
초율 19-11-28 19:59
   
기본은 언덕 위에서 아래로 달려내려가는  전법을 쓴다고 들었네요..
기병이 올라가면서 돌파하는건 여러모로 힘들겠죠..
          
안매운라면 19-11-28 20:10
   
몽골말이 작지만 지구력이 좋고, 작은만큼 회전각도가 작아서 전술운용에 더 유리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람이나 짐을 싣고 다니려면 커야되지 않냐 하신다면, 몽골군은 서너마리씩 끌고다니며 피로를 분산시킴.
          
인생사 19-11-28 20:52
   
불리하면 피하고 유리 할때만 싸우면 되죠.
     
인생사 19-11-28 20:50
   
큰말보다 지구력이 강하고 장거리에 지치지 않아서 큰말 타고 도망가다 다 학살 당함.
     
굿잡스 19-11-28 21:42
   
요동에서 요서로 뻗은 일대는 지평선이 보이지 않을 대평원이지만

요동일대로는 숲과 산악 지대가 많아서 고구려 산성들이 즐비하군요.(이런 백두산과

연해 흑룡강일대의 산림지역에 세계에서 가장 덩치가 큰 용맹한 맹수인  백두산 호랑이(시베

라아, 아무르 호랑이)가 서식하는 주지역. 이때문에 우리쪽 관련 고조선 건국신화나 여러

고서에도 호랑이 관련 기록들이 빈번하게 나오는 이유)

이렇기에 몽골은 평원 지역의 전투 전술이 특히 뛰어나지만 요동일대의 우리

고구려나 고구려 휘하 부용세력인 말갈(후대 여진)등은 산악등의 각도 있는 곳도

능숙하게 승마가 가능하고 산악에서 내려오면서 돌파하는 식으로 깨버리면 보병들과 대열은

수식간에 아작. 여기에 이런 다리와 목이 짧은 형태의 말은 마상 무예와 전투에도 훨씬 유리하군요.

오늘날 다리가 쭉 뻗은 목이 긴 말들이야 승마대회에서 우아한 느낌을 보여도 고대 전투에서 마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투시 말의 목이 짧을수록 찰나에

시야와 장애물이 되지 않고 속사가 가능한 유리한 장점등이 있군요.

그리고 저런 말등에 깃꽂이 철기 유물은 고구려의 영향을 받은 경북 가야 고분이나

신라등에서도 실제 발굴.
굿보이007 19-11-28 12:58
   
약간 라마 타고 있는것같기도. . 갑옷이 넘 타이트했나
으하하 19-11-28 14:01
   
중국정부에서 욕하지 않으려냐 ㅋ

고구려 지들 역사라고 홍보하고 다니는데
     
패닉호랭이 19-11-28 14:06
   
사실 금나라, 청나라도 중국역사는 아니죠.
짱깨들은 진짜 미_친놈들임
sunnylee 19-11-28 14:40
   
말한테 마갑을 쒸운 중기병은..
서양에선 (ad 3-4세기)동로마시대  카타프락토이(Cataphractoi)등의 중기병이 등장하고 나서야 이니..
당시 시대에 비추어볼떄..
고구려 개마무사는 시대를 앞서간 하이테크  군사적 기술  결정체임...
무공 19-11-28 15:14
   
중국 애들이 그림 잘 그리네..
청호님 19-11-28 19:15
   
우리나라 사극에서 고증하는거 보면 개웃기던데 이건 멋지넹 ㅎ
굿잡스 19-11-28 22:01
   
고구려는 저런 개마무사같은 중장기병과 경기병 및 이들을 지원하는 부월병등 여러 보병들로 함께 꾸려

수성전뿐 아니라 육박전의 야전 전투 역시 즐겨했는데

고구려의 중장기병인 개마무사는 충파(沖破) 즉 오늘날 같은 상대 진영을 깨뜨리는 전차부대같은 역할을

하는데  중장기병은 페르시아제국등에서도 나오지만(충파보다는 활이나 투창의 치고 빠지는 전술식) 등자와 함께 완전한 말과 사람의 일체형 갑옷에 충파 전투의 중장기병은

고구려 개마무사에서 그 완성체의 절정과 위용을 세계사적으로 보여주게 되군요.


그리고 동북아는 세계적으로 기마 문화의 산실입니다.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을 촉발시켜 로마 제국을 붕괴시키는 훈족이나 몽골, 거란,말갈등은 다 동북아에서 날고 뛰던 전투 민족들로 이들 중 일부가 서진해서 유럽 중동, 인도등 유라시아를 휩쓸고 다니게 되군요.(이런 거란, 몽골도 동북아에서는 전성기야 100여년 정도)

그리고 우리 천년사직 고구려 태왕시절 이들 전투민족(거란 후대 요, 실위 후대 몽골, 말갈 후대 금,청등)들은

우리 태왕 앞에서는 제대로 대가리도 못들고 살았군요.(휘하 부용세력화:평시에는 보호와 물자를

지원 전쟁시에는 휘하 전투병력으로 이용)


魏略曰:其國殷富,自先世以來,未嘗破壞。

위략 왈 그 나라는 매우 부유하며, 선대로부터 오늘날까지 한번도 파괴당한 적이 없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 부여조


(북위)세종이 이르기를,“고구려가 대대로 상장(上將)의 직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해외(海外)를 모두 제압하여 사나운 오랑캐인 구이(九夷)를 모두 정벌하였다
 
《후위서》



북위의 권력을 쥔 고구려인

http://blog.naver.com/csred7/80130397982
 
겨울 12월, 임금이 돌아가셨다. 그때 그의 나이는 98세였다. 임금의 호를 장수왕(長壽王)이라 하였다. 위나라의 효문(孝文)이 이 소식을 듣고, 흰색의 위모관(委貌冠)과 베로 만든 심의(深衣)를 지어 입고 동쪽 교외에서 애도의 의식을 거행하였다.
 
七十九年 夏五月 遣使入魏朝貢 秋九月 遣使入魏朝貢 冬十二月 王薨 年九十八歲 號長壽王 魏孝文聞之 制素委貌布深衣 擧哀於東郊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장수왕 79년(서기 491)


28년(서기 519), 임금이 돌아가셨다. 호를 문자명왕(文咨明王)이라 하였다. 위나라의 영태후(靈太后)가 동당(東堂)에서 애도의 의식을 거행했다.
 
二十八年 王薨 號爲文咨明王 魏靈太后擧哀於東堂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문자명왕 28년(서기 519)


고구려와 백제는 전성시에 강병이 100만이고 남으로는 오(吳), 월(越)의 나라를

침입하였고, 북으로는 유주,연,제,노나라를 휘어잡아 중국의 커다란 위협이 되었다.

수(隨) 왕조의 멸망도 요동 정벌에 의한 것입니다."

高麗百濟 全盛之時 强兵百萬 南侵吳越 北撓幽燕齊魯 爲中國巨 隋皇失馭 由於征遼

-삼국사기
날아가는새 19-11-28 23:49
   
그림 잘 그렸네
사실적으로..
봉야숙희 19-11-29 09:25
   
갑옷이 좀 엉터리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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