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가 기여한 부분은 산호의 풍화퇴적을 통한 하얀색의 산호사입니다. 하얀색의 산호사가 얕은 바다 밑바닥을 채우고 있어서 햇빛의 반사도를 높이기 때문에 수중 밝기를 높혀주죠. 거기에 물은 가시광선중 파란색쪽을 가장 적게 흡수하기 때문에 얕은 수심에 의한 옅은 파란색과 바닥으로부터 반사된 빛이 합쳐져서 청록색 에메랄드빛을 띄는 것입니다.
지금 보이는 지역은 산호초의 세가지 분류중 환초이고 오른쪽으로 초호(라군)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 상승때문에 몰디브같이 해수면높이나 낮은 섬국가들은 물에 잠길거라고 익히 알고는 있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수면상승과 관계없이 언젠가는 해수면아래로 가라앉게 됩니다. 단지 그 진행속도가 해수면상승속도보다 느릴뿐이지.
몰디브같은 곳은 화산섬의 지질학적 진화과정중 노년기에 해당합니다. 원래 화산섬의 진화이론을 처음으로 제시했던 찰스다윈이 예로든 섬 자체가 바로 몰디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