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섬유업체, 아니 염색업체 사장님들은 밀라노프로젝트는 그냥 꽁돈이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냥 돈 받아서 맘대로 써도 누구 하나 확인하는 사람 없었고, 그러다보니 그게 다시 리베이트 되어 국회의원에게 들어가고 정치인은 그 돈 받을 약속을 하고 지원대상을 선정했죠. 그렇게 생긴 돈은 선거자금으로 쓰이고 또 착복해먹기 바빴어요. 당시 지역언론 기자들도 많이 받아먹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일당독재로 돌아가기 때문이라는게 정론입니다.
사업을 벌이고 그것을 착복하고, 허위로 성과를 만들어 내어도, 그것을 지적할 정치인도, 공무원도 없고, 지역언론도 다 한통속이라 그 누구도 딴지를 걸지 않는거죠.
보수라서 안된다 진보라서 안된다 뭐 이런게 아니라, 특정 정치세력이 지배하는 지역에서는 발전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는걸 말하고 싶은 겁니다. 대안세력이 있고 견제를 해야 경쟁이 있기 마련이죠.
아무튼 밀라노프로젝트는 실패했고, 섬유산업은 종말을 맞이했으며, 남은건 대구시내에 4층짜리 초라한 작은 건물 하나 뿐입니다. 무려 당시 1조짜리 건물이고, 지금 물가로는 10조짜리 건물인거죠.
놀랍게도 대구시민들은 밀라노프로젝트가 실패했는지도 몰라요. 아니 아예 관심이 없어요.
밀라노프로젝트와 비슷한 대구의 사례는 더 많습니다.
전국이 떠들썩했던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원래 원주와 오송의 2파전이었습니다.
원주는 의료기기산업으로 유명한 곳이고, 오송은 제약산업으로 유명한 곳이죠.
그런데, 당시 정부가 정부다보니 대구가 아무런 명분도 없이 갑자기 후보지가 되더니, 결국 한정된 예산을 절반으로 갈라 두곳으로 선정하면서, 원주를 제치고 오송과 함께 선정되었습니다.
오송은 제약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그 결과가 지난 펜데믹 상황에서 진단키트 등 국난해결의 주역으로 활약했지만,
대구는 관련하여 그 어떤 역할도 하지 못했어요. 오히려 펜데믹의 중심지가 되었더랬죠. 심지어 대구 내에서 환자들을 수용하지 못해 수도권으로, 부산으로 계속 환자들을 내보냈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그 돈으로 그냥 땅 평탄화 하고 민간건설업자들 불러다가 신도시 만들었어요. 도시 중간에 경북대병원 하나 세워놓고 그냥 신도시 하나 만들었을 뿐이에요. 그래놓고 첨단의료복한도시라면서 프로젝트 성공했다고 떠들었죠. 산업단지는 개뿔 그냥 아파트만 잔뜩 지었더랬습니다. 산업단지 조성하고 기업들 지원하라고 배정한 예산은 어디갔는지도 모릅니다. 감사조차 단 한번도 하지 않았어요. 심지어 성공했다 자평하고 있습니다.
이래도 그 누구도 뭐라 말 안해요.
또 하나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중심이라 불리는 대전에 자기부상열차 라인을 깔 계획을 잡았더랬습니다.
그런데 또 대구가 유치신청을 했어요. 결국 당시 정부 성향대로 대구가 가져갔는데, 지금 대구에 자기부상열차 있나요? 없죠? 그냥 짧은 구간에 고가 경전철 하나 만들어져 있습니다. 자기부상에 쓰일 냉각제니 초전도체니 이런거 대구에 하나도 없어요. 돈은 돈대로 썼는데 말이죠. 그런데 이거 그 누구도 비판하지 않습니다. 아니 애초 그 사업이 있었는지도 모를겁니다. 자기부상열차 깔 돈으로 경전철 깔았는데 누구 하나 뭐라 하지 않아요.
물론 해먹으려다 실패한 사례도 있습니다.
주변 높은 산으로 인해 수백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악명 높았던 부산 김해공항을 이전하려 할때 대구가 유치신청을 했던 일도 있습니다. 어이없지만 진짜에요. 다른 도시 공항 이전사업에 유치신청을 하는게 말이 되나 싶겠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이 역시 당시 정권의 힘을 빌려, 결국 실제 예타까지 이뤄졌으나, 부산지역의 반발이 심해 속절없이 결정을 미루고 또 미루다, 정권이 바뀌고 결국 원안대로 가덕도로 선정되어 진행 중입니다.
대구가 보수성향을 띄는 건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뭔 짓을 하든, 상식에 벗어난 일을 하든 말든 누구도 바른말 해주지 않고, 모두가 모른척 하는 대구는 계속 이런식으로 민폐만 끼치는 도시가 될 수 밖에 없어요.
발전하고싶거든, 최소한 대안이 될만한 보수정당이 하나 더 있어야만 할겁니다.
지금처럼 일당독재로 간다면 대구는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계속 민폐도시가 될거에요.
일부 언론이 지적한 '조직위 운영비 740억 원'은 조직위 전체 예산 870억 원 중 시설비 130억 원을 뺀 금액으로, 이들 예산은 '12일간의 잼버리 행사'를 위해 직접 투입되는 사실상 '본 사업비'에 해당한다.
당초 전라북도가 세계잼버리 유치 활동을 진행 중이던 2016년, 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가 '순수 사업비'로 491억 원을 승인하고, 이후 2020년 12월 기재부가 지정한 대외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간이타당성 검토를 통해 이 금액이 586억 원으로 증액 평가됐다. 이것이 현재 '조직위 운영비' 870억 원의 모태였다.
따라서 이 금액은 현 정부와 여당, 그리고 일부 언론의 '희망'과는 달리 "전 정부 기간이 상당 부분 포함된 5년 동안 차곡차곡 쓴 돈"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 최근 1년간 집중적으로 집행된 예산"인 것이다.
해당 사이트에서 말하길 조직위 자체의 전체예산은 870억이고 인건,시설비를 제외하면 조직위 사업비는 656억이라 하고 있습니다
656억을 순 사업비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순 사업비는
2016년 유치할 때 승인한 예산은 491억이라 하고 있습니다
2020년 문 정권 때 586억으로 증액되었다 하고 있습니다
그 후 2021년 2022년 언제 얼마의 예산을 증액했는지 적어 놓지는 않았네요
2020년 이후에 프레잼버리를 한다고 추가 증액되었던 부분도 있겠죠 물론 취소되어 사용은 못했겠죠
2020년 까지만 놓고봐도
2020년 에 증액된 586억은 해당 사이트에서 주장하는 총 사업비 656억의 91% 입니다
예산 문제가 아니고 대회전 대비가 부실했고, 대회후 대응 능력이 없어서 문제가 생기는 것임.
같은 행사도 예산은 다 다르게 들어감.
예로 강원도 산골 어차피 개발 예정인데 행사까지 유치했다면 행사 유치 비용 명목으로 나가지만 유치안했다면 다른 명분으로 나가는 예산임.
물론 흥청망청 한것이 없나 이건 설사 잘 치뤘다고 해도 덮어둘 문제는 아니고
정권 바뀌었다고 공무원 바뀌는게 아니고 터무이 없는 일은 없을 확율이 높음.
첨부터 왜 새만금이냐. 이건 당시로는 유치 확율이 높고 관련 인프라 개발에 최적인 지역이기때문임.
야영장 자체만이 아니라 근처에도 기반시설이라고는 전무한 '간척지'에 잼버리 야영장을 만드니까
한참 먼데서부터 전기, 수도 등 모든게 새로 끌고 들어가야 하고, 도로도 당연히 새로 다 깔아야하는데..
그 거리가 훨씬 길어지지.. 최소 가장 가까운 도시에서부터 야영장까지 도로를 새로 깔아야하니까..
90년대 고성 잼버리도 산골에서 했지만
그나마 주변에 기존 관광지(산속 콘도, 바닷가 해수욕장) 같은게 있어서 이용가능한 기반시설은 있었음..
그래서 산, 바다 모두에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면서 최고의 대회였다고 당시 엄청 호평 받았지..
근데 이번 새만금 간척지 잼버리 야영장은 ;;
간척지 사업 자체가 80년대의 잘못된 사고방식으로 시작된거고
이제와서 간척지로 만든 땅을 뭘로 써먹을게 없으니까
노는 땅에 잼버리 유치해서 경제효과 좀 보겠다고 했던건데
시대가변하면서 경제성도 없어져... 온난화를 넘어 열기후 열대화 수준이 되면서 폭망한거임..
자연환경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갯벌이 오히려 가치가 훨씬 높다는걸 너무 늦게 깨달았지... ㅉ
근본적인 원인은 그거임.. 새만금 사업 자체가 잘못된거..
70~80년대 정책이 잘못되어서
현재에 그 타격이 오는게 여러가지있는데..
인구계획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 잘못되어서 요새 급격한 초고령화 사회 온거랑
간척지 사업 너무 벌여놔서 수렁에 발 빠지듯.. 매몰비용때문에 어쩔수 없이 계속 지속하고 있는것도 같은 실패사례 임..
솔직히 예산 들어갈것이 뭐가 있다고???
진즉에 바다메꾼 새만금 허허벌판에 각자 가져온 텐트 치면 끝나는 일인데...
ㅎ화장실 샤워장도 이동식으로 바리바리 불러 중간중간 주차만 했어도 끝나고...
예산 절반만 제대로 사용했어도 이 사단은 안일어났고.
관련자 전부 징계 때리고 예산으로 와유성 해외 여행 간 늠들 전부 토해내고.
물론 모든 공무원은 아니지만 공무원은 태생적으로 언제나 어디서나 가장 빨리 썩을 수 있는 집단이라
항상 감시하고 제어를 해야되고 정치인은 오로지 지들 이익이 주목적인 애들이라
나라의 미래와 국익은 줘다 버리고 오로지 자기 이익을 위해서 국민을 선동해서 표얻어 처먹는 버러지임.
그래서 정치인 빨아대는 인간이 가장 한심한 부류임.
정치인은 존경할필요조차 없고 빨아댈 주체가 아님. 이넘들도 항상 잘하는지 감시하고 깔건더기가 있으면
까야될 머슴일뿐.
국민들은 어떻게든 좋은나라 만들어볼려고 항상 역사적으로 노력해왔는데
관공청과 윗대가리 정치한느 쓰레기들이 항상 나라를 말아처먹었다는게 지금까지의 팩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