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훈련소에서 눈 내린 다음날 행군 하면서 보던 경치하고
자대가서 포차타고 훈련 나가면서 울산 바위 아래쪽에서 봤던 저 경치..
힘들고 춥고 배고팠지만 그 때 본 경치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사족으로
가끔 울산바위 아래로 훈련출동 나갈때
치누크 헬기에서 저공 강하 연습하고 있는 병력들을 본적 있는데
헬기 착륙하는 풀밭 도로가에 계급장 없는 민무늬 군복 입은 살벌한 사람들이 경계근무하듯이 서있었죠..
고참들 말로는 저 사람들이 설악단 (HID) 라고 절대 눈 마주치지 말라고 그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