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쪄서 몸이 불편해지면 짜증도 더 많이날텐데
어떻게 행복한지 모르겠네
먹는 그 잠깐만 행복한건가??

자기합리화고 정신승리인거죠.
그게 발전해서 문화가 된게 서양 사람들의 금기시된 외모지적,

다 살쪄 있으니 너 살쪘다는 말을 하는게 인격을 모독하는것처럼 들리고
나도 살쪘으니 너도 살쪄야해 심리가 작동해서 뻔히 보이는 비만의 길임에도 아무도 지적을 안함.
오히려 스몰토크로라도 칭찬을 해버림. 잘 먹네~~ 같은 식으로.

평생 평균보다 마른 몸매로 살다가 나이들어서 배 나오고 살이 많이 쪘는데, 당장 무릎 아프고 땀 많이 흘리고 나가기 귀찮고 결정적으로 보기가 싫어요. 몸이 무겁고 땀도 평소보다 더 흘리니까 귀찮아져서 더 안움직이게 되고 그럼 살은 더 찌고 이런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더라구요.
말랐다고 핀잔(?)도 많이 듣고 안쓰럽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게 스트레스였는데, 얼굴 좋아졌다는 칭찬을 가끔 듣는게 그나마 그중에 유일하게 괜찮았던 부분이지만 나이들어서 그딴 칭찬 들어봐야 어차피 아무 쓰잘데기도 없고, 그냥 마르고 몸 가벼운게 천배쯤 좋은거 같네요..

과학적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더 높을 수밖에 없군

마른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는 연구가 있나?

그럼 뚱뚱한 방시혁은 어떨까? ㅋ

핵심은 저게 아니짆아 당장 먹을 끼니를 걱정하던 옛사람들이
아무생각없이 그저 돼지처럼 먹고살다 가고싶다 했던거지.
지금은 다들 풍족해져 살만하니 의미가 변질된듯

게으른 사람들이 낙이 먹는 것 뿐이라 살이 찌게 되지
고로 비만인 사람들과는 멀리 하는 것이 좋음
사업가들이 비만인 경우는 매일 밤 접대 하느라 몸을 망치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