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 사자는 생식기가 뒤로 노출되어 있어서 1:다수로 싸울 경우 엉덩이를 땅에 깔고 싸워야 하거든요.
어쩔 수 없이 앉은뱅이처럼 엉덩이를 땅에 착 붙여서 끌고 다녀야 합니다.
사실상 공격 불가능 상태에 빠지죠. 걸어다니다간 부랄이 작살나니까요.
하이에나도 이 약점을 알고 있어서 끈질기게 사자의 부랄만 공격해요.
하이에나 포위 > 사자 자리에 앉음 > 앞의 하이에나가 사자 신경 건듬 > 사자가 참음 > 신경 계속 건듬 > 사자가 화나서 그 하이에나 공격 > 이때 나머지 하이에나가 사자 부랄 공격 > 다시 사자 앉음 >> 무한 반복 >> 결국 부랄 뜯긴 사자 죽음
숫사자 1 vs 하이에나 무리의 약속의 패턴입니다. 다른 방식으로는 전개되지 않습니다.
무조건 사자 부랄 공격 > 사자 앉아서 방어 패턴입니다.
아직 갈기도 덜 자란 이 젊은 수사자!아직 갈기도 덜 자란 이 젊은 수사자!아직 갈기도 덜 자란 이 젊은 수사자!아직 갈기도 덜 자란 이 젊은 수사자!아직 갈기도 덜 자란 이 젊은 수사자!아직 갈기도 덜 자란 이 젊은 수사자!아직 갈기도 덜 자란 이 젊은 수사자!아직 갈기도 덜 자란 이 젊은 수사자!아직 갈기도 덜 자란 이 젊은 수사자!아직 갈기도 덜 자란 이 젊은 수사자!아직 갈기도 덜 자란 이 젊은 수사자!아직 갈기도 덜 자란 이 젊은 수사자!아직 갈기도 덜 자란 이 젊은 수사자!
앞으로 딱 보지 말고 집중해서 보셔!!! 그 눈에 굉장한 문제가 있어 보이오!!
자막만 보면 그렇죠. 하지만 자막이 잘못 된 겁니다. 동물에 대해서 조금만 지식이 있어도 저건 잘못 됐다는 걸 알 겁니다. 갈기도 덜 자란 숫사자는 나중에 등장한 젊은 사자이고 처음에 공격당한 숫사자는 늙어서 무리에서 밀려난 사자가 맞습니다. 형제가 아니라 부자나 조손일 가능성이 높구요.
아니요, 저 숫사자 둘은 형젭니다.
같이 무리에서 나와서 떠도는 형제인데,
먹이 활동 하다가 둘이 헤어지게 된거에요.
하이에나에게 공격당하고 절대절명 상태에서 형제가 나타나 구해주는 장면이죠.
저 다큐를 처음부터 봐서 확실합니다,
젊던 늙었던 숫사자든 암사자든 혼자는 위험해요.
암사자가 새끼 낳고 몇주는 혼자서 기르는데,
이때도 왠만하면 자매되는 암사자가 도와줘야 먹이를 잡고 새끼에게 젖도 줍니다,
사자가 괜히 무리 생활하는게 아니에요.
안그러면 죽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