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마음에 누군가에게 큰돈들여 보낸
선물이... 중고나라 사이트에 떡 하니 올라왔다고 칩시다.
마냥 이해할 수 있는 사건인가요 ??
만약 강성훈이 "그동안 너무 소중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이제는 사용할 수가 없어서 꼭 필요한분께 정당한 가격을 받고 넘기려 합니다. 발새한 수익금은 좋은일에 기부하겠습니다." 라던지...
충분히 자기 이미지를 망치지 않는 방법이 있을텐데... 강성훈씨는 지능도, 지혜도 많이 부족해보이네요...
문제 많은 놈이지만, 선물이든 뭐든 일단 주고 나면 내거가 아님.
일전에 직원에게 200만원 쯤하는 무언가를 몇번 쓰고 줬는데,
그 직원이 좀 쓰다가 남에게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걍 니 맘대로 하고 귀찮게 하지 말라고 했슴.
애매한 거 딱 질색임.
초보때 거지같은 중고 골프채 받아서 쓰다가 헤드 날라가서 버리고 새거 샀더니 자기가 준거 아껴쓰지 않았다고 머라는 친구 놈보고 벙쪘던 기억이 다시 나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