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 혼합 단어가 영어가 더 다양하다는 근거 없는 논리는 뭐죠?
영어는 색상 자체가 본질적으로 필요하지만
한글이나 나랏말은 외국인이 봤을때 색상 자체가 단어에 없음에도
표현적 의미가 담겨진다는 겁니다.
단어 다양성이 아니라 색상이 아님에도 색상을 의미하는게 어렵다는 거죠.
한국 문학이 노벨상과 인연없는 이유도 한국인만의 정서 없이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난해한 단어 배렬과 함축성입니다.
"거시기" 이거 이해하는 외국인 거의 없어요.
예? 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이 오히려 근거가 없는데요.
영어는 색상자체가 본질적으로 필요한데
우리말에는 없어도 된다고요?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빨갛다. 노랗다. 같이 색상을 의미하는 어휘를 모두 없애고 우리말로 어떻게 색상표현이 가능합니까???
예문 한번 적어보세요.
영어는 무슨 노랗다면 yellow 하나인줄 압니까?
~ic , ~ish 등 색상앞에 붙어서 다른 느낌을 표현하는 접두어들 영어도 있어요.
기본이 되는 색상 단어외에 다른 말붙여서 색상 늘리는건 마찬가집니다.
이게 영어가 더 많다고요. 아니 제가 친절히 어떻게 접하는지 알려도 드렸잖아요.
영문 색상표라도 한번 검색해서 보고 얘기하시라고요.
그거 한번 한국어로 다 번역되는지 직접 해보고 떠들어보세요.
노벨문학상이요 ㅋㅋㅋ 님 노벨문학상 탄 소설들 얼마나 압니까?
노벨문학상 타는 소설이 무슨 어휘 표현 잘하는것만 주는 줄 압니까?
그래서 한국어 어휘를 잘 번역하지 못해서 우리가 못타는거고요? ㅋㅋㅋ
노벨문학상 탄 작가중 비교적 최근이고 대중적으로 유명한것중에
눈먼자들의 도시가 대표작인 작가도 있습니다.
왜 이걸 예로 들었냐면 이건 영화화도 됐고 TV에도 몇번 해서
님이 어쩌면 알지 않을까 싶어 예를 든겁니다.
이거 어휘 하나도 안중요합니다. 그냥 내용자체가 대단한 소설이예요.
노벨문학상 ㅋㅋ 웃기지도 않네요 정말.
양심에 손을 얹고 말씀해보세요. 노벨문학상 작가들 책이나 한번 읽어보셨습니까?
어떤 식으로 주는지 경향 파악이 가능할 정도로 접해서
우리가 번역문제로 노벨문학상 못 탄다고 생각하세요? ㅋㅋㅋ
심지어 노벨문학상은 특정어권에 편향되었다는 소리를 안들어보겠답시고
일부러 상대적으로 마이너인 어권에도 상을 배당하다시피 해서 주는 판입니다.
아시아권 작가들이 그 덕에 몇이 받았고요. 걔들 언어는 번역이 잘되는 언어라서 탄거 같습니까? 이런거 알기는 하세요? 알아서 노벨문학상 같은 소리하시는겁니까?
거시기요? 진짜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세요?
국어사전에 거시기 분량보다 영어사전에 get 분량이 훨씬 많습니다.
뜻이나 용법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단어나 관용어구 없는 언어가 오히려 드물걸요?
이거 이해못하는 외국인이 거의 없다?
진짜 그런지 검색해보니
"영어: whatchamacallit(...)[11], thingamajig, thingy가 대명사로 자주 쓰이고, 억지로 동사로 쓸 수는 있다. 입으로 내기 머쓱하거나 생각이 잘 안나는 단어가 있을 때 영어권에서는 "you know..."로 문장을 줄이면 대충 알아듣거나 "아, XX요?" 하고 되물어 오기 때문에 동사나 형용사 형태의 '거시기'는 그다지 필요치 않다. "그, 있잖아요"로 문장을 마치면 "뭐가 있어?"라고 물어오는 한국어 문화와는 다른 부분이다. 물론 사바사겠지만.
칠레 스페인어: weón(huevón)이라고 비슷한 단어가 있다. 원래 뜻은 '멍청이' 같은 뜻이지만, 거시기와 용법이 거의 똑같다! 에스파냐어권에선 거의 칠레인의 필수요소 취급을 듣는 말이다.
일본: '例のアレ'가 비슷한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냥 'アレ' 만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독일: Genau가 거시기와 비슷하게 사용된다. 다만 Genau가 '거시기'로만 쓰이지는 않는다. 사전적으로는 영어의 'Exactly!' 정도로 표현된다.
에스페란토: umo가 완벽하게 거시기와 동의, 실제로 사용법도 같다. 여기에 ~um~ 자체가 다용도 접미사인지라 어근으로 쓰면 거시기한 것을 가리키게 되며, 동사형 umi, 형용사형 uma, 부사형 ume는 물론이고 brakumo(팔brako로 거시기 → 포옹), kafumi(커피kafo로 거시기하다 → 커피를 즐기다), Ludvikumi(루드비코Ludviko로 거시기하다 → 자멘호프의 존엄을 들먹이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당연히 Ume umo umas umajn umojn[12] 같은 용법도 존재. 이 때문에 사전에서도 ~um~류의 단어들은 따로 정리하는 일이 많다. 파생언어인 이도에도 같은 접미어가 있지만, 에스페란토 보다는 사용이 매우 제한적이다. 같은 기능을 하는 만능 전치사로 je가 있으며, 단순히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뭐더라의 의미로 kiel diri를 쓰기도 한다."
아예 완전히 같은 식으로 쓰이는 단어가 있다는 판인데요? ㅋㅋㅋㅋㅋㅋ
아까 노벨문학상 얘기도 그렇고 거시기 얘기도 그렇고
님은 근본적으로 외국이 모른다 라면서
정작 님이 그 외국을 모르고 얘길하시네요.
언어학적인 관점에서 어휘가 많음은 문화의 깊이와 세밀성과 연관짓기도 합니다.
즉, 외국어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필요없는 게 왜 있냐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현지인(한국인)이라면 그 어휘들 속에서 미세하게 다른점들을 각각 구분지어 소통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