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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4 13:20
[유머] 태국소녀가 말하는 한국어가 어려운 이유(스압)
 글쓴이 : 골드에그
조회 : 6,525  



우리도 외국어 공부할때 반대로 고통받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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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19-11-04 13:23
   
영알못이네...
근데 횽? 아님?
진실게임 19-11-04 13:23
   
영어에도 의미없는 to 부정사 같은 게 있죠. 엄청 유용한 구조를 만든다는 거...
모래니 19-11-04 13:32
   
"나 밥 먹어"
잘만 이해 되는구만 뭘. 그렇게 써도 찰떡같이 알아듣죠.
보미왔니 19-11-04 13:35
   
숫자는 그러네~ 별 생각없이 썼는데~
십시 열분에 만나자~
그래~
이상하군
     
솔직히 19-11-04 14:08
   
십시 열분

식당 예약인 줄 ㅋㅋㅋㅋ
     
오줄 19-11-05 01:58
   
아직 한국어 지옥 관문이 많이 남아 있음...

중급으로 올라가면 누리끼리하다, 푸르스름하다, 까무짭짭하다, 아리까리하다등등...

한국인 정서없이 터득하기 어려운 합성단어가 문제임.

외국인 입장에서는 헬게이트 열림....
          
끄으랏차 19-11-05 13:31
   
색채와 관련한 합성단어는 영어가 더 많아요.
영어 색상표 같은거 검색해보시면 우리말로 신조어를 만들지 않고는
번역 불가능한 색깔들도 흔합니다.

다만 정서적인 부분과 결합한 색채단어가 우리말에 좀 흔한 편이죠.
누리끼리하다 라는건 엄밀히 말해서 색의 정도가 아니라
노란색 계열로 때가 타서 옅게 변색된걸 말하는거잖아요.
지저분한 느낌이나 부정적인 느낌을 포함하고 있죠.
이런게 어려운 점이라고 할 수 있죠.
               
오줄 19-11-05 23:53
   
색채 혼합 단어가 영어가 더 다양하다는 근거 없는 논리는 뭐죠?
영어는 색상 자체가 본질적으로 필요하지만
한글이나 나랏말은 외국인이 봤을때 색상 자체가 단어에 없음에도
표현적 의미가 담겨진다는 겁니다.
단어 다양성이 아니라 색상이 아님에도 색상을 의미하는게 어렵다는 거죠.
한국 문학이 노벨상과 인연없는 이유도 한국인만의 정서 없이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난해한 단어 배렬과 함축성입니다. 
"거시기" 이거 이해하는 외국인 거의 없어요.
                    
끄으랏차 19-11-11 00:04
   
예? 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이 오히려 근거가 없는데요.
영어는 색상자체가 본질적으로 필요한데
우리말에는 없어도 된다고요?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빨갛다. 노랗다. 같이 색상을 의미하는 어휘를 모두 없애고 우리말로 어떻게 색상표현이 가능합니까???
예문 한번 적어보세요.

영어는 무슨 노랗다면 yellow 하나인줄 압니까?
~ic , ~ish 등 색상앞에 붙어서 다른 느낌을 표현하는 접두어들 영어도 있어요.
기본이 되는 색상 단어외에 다른 말붙여서 색상 늘리는건 마찬가집니다.

이게 영어가 더 많다고요. 아니 제가 친절히 어떻게 접하는지 알려도 드렸잖아요.
영문 색상표라도 한번 검색해서 보고 얘기하시라고요.
그거 한번 한국어로 다 번역되는지 직접 해보고 떠들어보세요.

노벨문학상이요 ㅋㅋㅋ 님 노벨문학상 탄 소설들 얼마나 압니까?
노벨문학상 타는 소설이 무슨 어휘 표현 잘하는것만 주는 줄 압니까?
그래서 한국어 어휘를 잘 번역하지 못해서 우리가 못타는거고요? ㅋㅋㅋ

노벨문학상 탄 작가중 비교적 최근이고 대중적으로 유명한것중에
눈먼자들의 도시가 대표작인 작가도 있습니다.
왜 이걸 예로 들었냐면 이건 영화화도 됐고 TV에도 몇번 해서
님이 어쩌면 알지 않을까 싶어 예를 든겁니다.
이거 어휘 하나도 안중요합니다. 그냥 내용자체가 대단한 소설이예요.
노벨문학상 ㅋㅋ 웃기지도 않네요 정말.

양심에 손을 얹고 말씀해보세요. 노벨문학상 작가들 책이나 한번 읽어보셨습니까?
어떤 식으로 주는지 경향 파악이 가능할 정도로 접해서
우리가 번역문제로 노벨문학상 못 탄다고 생각하세요? ㅋㅋㅋ
심지어 노벨문학상은 특정어권에 편향되었다는 소리를 안들어보겠답시고
일부러 상대적으로 마이너인 어권에도 상을 배당하다시피 해서 주는 판입니다.
아시아권 작가들이 그 덕에 몇이 받았고요. 걔들 언어는 번역이 잘되는 언어라서 탄거 같습니까? 이런거 알기는 하세요? 알아서 노벨문학상 같은 소리하시는겁니까?

거시기요? 진짜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세요?
국어사전에 거시기 분량보다 영어사전에 get 분량이 훨씬 많습니다.
뜻이나 용법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단어나 관용어구 없는 언어가 오히려 드물걸요?

이거 이해못하는 외국인이 거의 없다?
진짜 그런지 검색해보니

"영어: whatchamacallit(...)[11], thingamajig, thingy가 대명사로 자주 쓰이고, 억지로 동사로 쓸 수는 있다. 입으로 내기 머쓱하거나 생각이 잘 안나는 단어가 있을 때 영어권에서는 "you know..."로 문장을 줄이면 대충 알아듣거나 "아, XX요?" 하고 되물어 오기 때문에 동사나 형용사 형태의 '거시기'는 그다지 필요치 않다. "그, 있잖아요"로 문장을 마치면 "뭐가 있어?"라고 물어오는 한국어 문화와는 다른 부분이다. 물론 사바사겠지만.
칠레 스페인어: weón(huevón)이라고 비슷한 단어가 있다. 원래 뜻은 '멍청이' 같은 뜻이지만, 거시기와 용법이 거의 똑같다! 에스파냐어권에선 거의 칠레인의 필수요소 취급을 듣는 말이다.
일본: '例のアレ'가 비슷한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냥 'アレ' 만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독일: Genau가 거시기와 비슷하게 사용된다. 다만 Genau가 '거시기'로만 쓰이지는 않는다. 사전적으로는 영어의 'Exactly!' 정도로 표현된다.
에스페란토: umo가 완벽하게 거시기와 동의, 실제로 사용법도 같다. 여기에 ~um~ 자체가 다용도 접미사인지라 어근으로 쓰면 거시기한 것을 가리키게 되며, 동사형 umi, 형용사형 uma, 부사형 ume는 물론이고 brakumo(팔brako로 거시기 → 포옹), kafumi(커피kafo로 거시기하다 → 커피를 즐기다), Ludvikumi(루드비코Ludviko로 거시기하다 → 자멘호프의 존엄을 들먹이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당연히 Ume umo umas umajn umojn[12] 같은 용법도 존재. 이 때문에 사전에서도 ~um~류의 단어들은 따로 정리하는 일이 많다. 파생언어인 이도에도 같은 접미어가 있지만, 에스페란토 보다는 사용이 매우 제한적이다. 같은 기능을 하는 만능 전치사로 je가 있으며, 단순히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뭐더라의 의미로 kiel diri를 쓰기도 한다."

아예 완전히 같은 식으로 쓰이는 단어가 있다는 판인데요? ㅋㅋㅋㅋㅋㅋ

아까 노벨문학상 얘기도 그렇고 거시기 얘기도 그렇고
님은 근본적으로 외국이 모른다 라면서
정작 님이 그 외국을 모르고 얘길하시네요.
수정아빠 19-11-04 13:48
   
한자와 한글을 병합해서 쓰다보니..
근데 생각도 못했는데 시간 말할때 그러네요.
시는 한글 분은 한자. 놀라운 발견
그런거읍다 19-11-04 14:06
   
쉬운 외국어가 어딨음? 난 너네 태국어 꼬부랑 알파벳만 봐도 멀미난다. 저걸 어떻게 구분하지?
     
권위주의킥 19-11-05 16:18
   
저게 태국어 알파벳인지.. 셜록홈즈에 나오는 춤추는 인형 그림인지 모르겠음 ㅋㅋㅋ
솔직히 19-11-04 14:18
   
ㅋㅋㅋ

이제 부사를 배워보기로 할까?
아주 얼굴색이 파르나니 변할까, 불그래죽죽하게 변할까 궁금하네.
     
미스트 19-11-04 15:58
   
우리나라 말이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는 자꾸 신조어니 뭐니 하면서 없는 말을 지어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배신자 19-11-04 14:19
   
영어에도

one two three four....

first second third fourth....

이렇게 영어에도 기수와 서수가 있는데?

이런 간단한 것도 모르네????
     
sangun92 19-11-04 19:29
   
하나 둘 셋 넷, 일 이 삼 사  는 모두 기수.
서수는 첫번째 두번째 세번쨰
황룡 19-11-04 14:35
   
형은 아니것지? ㅋㅋㅋㅋ
     
대팔이 19-11-04 14:59
   
프래는 영국남자같은 유명한 한국문화소개 태국 인플루언서입니다....
          
황룡 19-11-04 17:43
   
다행이군요 ㅋ
아마르칸 19-11-04 14:59
   
예쁘네요.
코디 19-11-04 14:59
   
지들 태국어랑 비교해서 그렇겠지 뭘...
sussemi 19-11-04 15:10
   
ㅋㅋㅋㅋ
winston 19-11-04 15:24
   
영광인줄 알아~
NiceDay 19-11-04 15:27
   
분노 할만 하다!!

색에 관한 단어는 안배웠으면 좋겠어 많이 힘들거야!!
토미 19-11-04 16:16
   
그럼...태국어는 육성이 있다고 그러는데.
아..아..아..아..아..아..
같은 아인데 줘터질때 배고플때 뭐 할때마다 성조에 따라 뜻이 다르다며?

언어란 그나라의 습관이다. 즉 우리는 거기에 익숙해진거고 익숙해지지 않기때문에 어려운거지.
우리가 니들 글자보면 그게 글자냐? 라면 줘 밟은 글자가 글자냐고.. ㅋㅋ
검은마음 19-11-04 16:50
   
얼마나 한국놈들이 욕을 해댔으면 한국 사랑한다고 오해하지말라고 깔아두고 영상을 만드냐..
차라리 관심을 주질 말던가 굳이 가서 욕을 퍼부어야되나?
병든성기사 19-11-04 16:54
   
언어학적인 관점에서 어휘가 많음은 문화의 깊이와 세밀성과 연관짓기도 합니다.
즉, 외국어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필요없는 게 왜 있냐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현지인(한국인)이라면 그 어휘들 속에서 미세하게 다른점들을 각각 구분지어 소통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구름을닮아 19-11-04 18:47
   
아무  생각없이  쓰는  말인데  저들  입장에선  그럴수있구나...
신박하게  다가오네.
죽은  글자  네글자와  함께  한글,한국어가 세계화하는데  참조해야될듯...
sangun92 19-11-04 19:31
   
"은 는 이 가"는 무엇이 주어인지 확인시켜 주는 조사.
"을 를"은 무엇이 목적어인지 확인시켜 주는 조사.

나 곰 죽여
==> 나가 곰을 죽여.
==> 나를 곰이 죽여.

어느 조사가 붙느냐에 따라 문장의 내용이 바뀜.
유일구화 19-11-04 20:17
   
하하하
헷갈리면
이모둄!!
Voraussicht 19-11-04 21:06
   
개떡같이 말해도 다 알아듣는
팔하코 19-11-05 00:11
   
"은 는 이 가" 의미 있는데.
"내가 간다"와 "나는 간다"는 다른 의미입니다.
코카인콜라 19-11-05 10:04
   
외국인 입장에선 헛갈리겠네요;;
서냥 19-11-05 15:06
   
어려운 대신 외국인은 좀 틀려도 이해해줍니다 ㅋㅋ
날아가는새 19-11-05 18:31
   
헛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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