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둘이 다 문제구만.
어머니야 아무리 개념 없어도 천륜이니 감수하면서 살 수 밖에 없는 거지만, 결혼하기 전 여자한테선 얼마든지 벗어날려면 벗어날 수 있지요.
애초에 결혼할 마음도 없는 여자한테 속아서 결혼할 거라 철썩 같이 믿고 있던 까깝한 상황이었는데, 용케 저런 일이 생겨서 ㅋㅋㅋ녀와 깨질 수 있게 됐으니, 아무래도 조상님이 돕고 계신 듯..
-남친-
지 어머니가 잘못한 것 알고 있고, 여친이 화 날 상황이란 것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
하지만, 결혼(할 거라고 속아서)해서 모실 시어머니고, 결혼 전 부터 며느리 될 사람이 시어머니 될 사람한테 성질 부리는 상황이 연출되면 문제가 생길 거라 생각해 자신이 대신 사과할 테니, 어머니한텐 한 번만 굽혀달라고 사정 중.. 그 것도 잘못하지 않은 부분을 잘못 했다고 하라는 게 아니라, 확실히 여친이 막 나간 행동에 대해서..
즉, 스스로 어느 한 쪽 편만 들지 않고, 본인 성질 죽여가며 최대한 이성적으로 양자 간 화합을 위해 중간에서 노력 중..
-여친-
1. 결혼할 생각 없는 여자, 하지만, 남자 쪽엔 결혼할 거란 식으로 이야길 해 놨겠지. 그러니, 저렇게 까지 일이 진행된 상태일 테고..
2. 친구 끼리 대화를 제외한 상황에서 ㅋㅋㅋ 을 남발하는 인간 치고, 제대로 된 인성과 교양을 가진 사람이 드뭄. 아니나 다를까, 남친은 어떻게든 좋게좋게 말할려고 노력하고, 여자는 대차게 쏘아붙이기 바쁜 상황..
3. 숟가락으로 이마를 맞았으니 충분히 화가 날 상황인 건 인정하나, 남친 말처럼 성질 난다고 시어머니 될 사람(물론 당연히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겠지)과 인사하는 자리에서 성질 부리며 맞다이 뜨진 않음.
시부모든 뭐든 그냥 맞먹는 미국에선 통용될 지 몰라도 아직까진 한국에선 이유가 어쨋든 간에 여친의 행동은 못 배워 먹은 행동, 싹퉁머리 없는 행동, 부모 없는 호로새끼 등등 손가락질 받기 딱 좋은 행동이라 그 자리에선 참는 게 옳다고 여겨지는 행동임.
그래서, 남친도 '장모가 똑같은 행동을 했어도 자신은 여친처럼 맞다이 뜨진 않았을 거다' 라고 말 한 거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제로 과거 본인이 결혼할 여자 부모님께 인사 드리러 갔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갔었고, 어떤 행동으로 인사 드리고 나왔었는지 과거를 떠올려 보길 바람. 그 때도 '아니다. 난 성질 부렸다' 혹은 '숟가락으로 맞았으니, 성질 부린 거 아무 문제 없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둘 중 하나겠지요. 사고방식 자체가 양놈 스타일이시거나 아니면 순 거짓말쟁이거나..
-남친 엄마-
저 사태의 원인. 이미 시어머니가 된 듯한 착각에서 비롯된 오버로 보이는데, 그렇게 감안해도 확실히 또라이 같은 행동이 맞음.
-결론-
위와 같은 이유에 의해서, 문제 있는 여자 둘이 서로 치고 받은 상황에서 중간에 이성적이고 착한 건 남친이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내 견해를 말 한 거임.
그런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갖는 건 얼마든지 이해 할 수 있지만, 왜 다른 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도 없이 무조건 틀렸다고 우기면 그걸 받아들일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그 것도 척 봐도 나 보다 멍청해 보이고 상황 판단 능력도 없어 보이는 글이나 픽픽 써대는 것들일 경우엔 더 말이죠.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 이유를 적으시고, 그딴 것도 없고 '난 니가 싫으니까, 그냥 니가 틀렸어' 라는 거면.. 그래, 계속 그렇게 노시든가..
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여아낙태가 심해서 여자가 훨 부족한 세대인데...
므 그덕분에 여자몸값이 오를때로 올라서 하늘을 뚦을 기세지만....
더욱이 여성의 사회생활이 본격화 되면서 예전과 달리 딱히 결혼에 목매는 여자도 줄어들어서
남자몸값이 똥값인 시대에 시어머니 될 여자 참 대책없네 옛날 며느리 괴롭히던 딱 그시절 마인드 인듯
남에 아들 인생마칠 어쩌고 하면서 먹던 숟가락으로 머리를 칠 정도면 다른건 안봐도 훤하다
애초에 여자도 시큰둥한 남친의 그 엄마란 사람 생각 없다 어케 잘 다독이고 잘해줘서 어케든 결혼시켜볼려고 노력해도 뭐할 판에 초치고 있네 ㅎㅎㅎ 요즘 시대가 쏠림 현상이 넘 심한 세대인데
일명 괜찮은 좋은학교 나오고 괜찮은직장에 괘낞은 외모의 남자한테는 여자들이 줄서지만
그게 아니면 쳐다도 안보는 시대다... 정신차려 아들 장가보낼려면
아니면 미친듯이 잘생긴아들을 뒀던거 아니면 미친듯이 머리좋아서 사짜아들 아니면 깝쭉되면 안됨 아니면 금수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