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0-02-29 21:12
[안습] 아동성범죄자에게 감독상 준 프랑스 영화제
 글쓴이 : 골드에그
조회 : 3,777  




나인스 게이트, 피아니스트 등의 유명한 영화로 잘 알려진 


명감독 로만 폴란스키

 

다만 안 좋은 쪽으로도 잘 알려진 감독인데,


 1970년대부터 12명이 넘는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벌임.

 

덕분에 미국에서 도망가서 유럽에서 거의 40년간 도피생활 중..





근데 지난 2월 28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영화제인

 

세자르 영화제에서 이 양반한데 감독상을 줌. 

 

(정작 본인은 도피생활 중이라 쫄렸는지 안 나옴) 





폴란스키가 상 탔다는 소식이 들리자


 영화제 밖에서는 시위대가 모여서 그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함.



 



폴란스키 감독상 수상이 호명되자 [타여초]의 아델 에넬은


 "Honte !" (부끄러운줄 알라 !!) 라고 소리치며 중간에 퇴장.

 

다른 감독과 배유들도 몇몇도 함께 퇴장함.

 

아델 에넬도 아역부터 배우생활 하며

 

감독에게 성폭행 당한 경험이 있기에 더 화가 났다는 듯..

 

 

점입가경으로 프랑스 언론은


"아델 에넬과 로만 폴란스키가 함께하는 세자르 시상식. 


열정적인 밤이 기대된다" 


라는 제목으로 헤드라인을 써재끼기도 함.

 

 

덕분에 세자르 영화제는 전세계규모로 욕처먹는 중..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셀틱 20-02-29 21:43
   
우리로 치면 김기데기가 그 사건 이후로 상탔다는 건데...
수염차 20-02-29 21:48
   
프랑스도 개막장이군
Arseanal 20-02-29 21:51
   
'테스', '캣 피플', '마리아스 러버', '파리 텍사스'로 유명한
고혹적 관능미의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도 피해자라죠...

처죽일 놈!
자그네브 20-02-29 21:54
   
김기덕도 탔는데요 뭐
천천히걷자 20-02-29 22:42
   
김기덕이도 탓다니 할말이 없네요
성환아빠 20-02-29 22:59
   
오늘 파리시내 화재가 이것 때문이라던데
스티븐식칼… 20-03-01 05:38
   
이 사건을 처음 접한 사람은 프랑스가 미친 짓?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겁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그 배경을 설명하겠습니다.

20여년 전에 본 어떤 프랑스 영화는 중년 아저씨들이 해변으로 여름 휴가 온 10대 소녀들을 꼬셔 바람 피는 내용이었는데, 친구가 주인공에게 요즘은 이러는게 유행이라고 말합니다. 로만 폴란스키가 성범죄를 저질렀던 때는 미성년자와 술 마시고 약을 하고 성교를 했어도 지금만큼 지탄받지는 않는 시기였습니다.

1977년 13세 소녀에게 술을 먹이고 성폭행해 미국에서 재판을 받은 로만 폴란스키는 죄를 인정했지만 감형을 받지 못하자 프랑스로 도주하고, 영화계에서 이미 큰 업적을 이룬 이 프랑스 태생의 폴란드계 감독은 폴란드와 프랑스 정부의 보호 하에 유럽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나치수용소에 갇혀 어머니를 잃었고, 그 유명한 찰스 맨슨이 임신 중이던 그의 아내를 살해한 사건 등 불행했던 과거 때문에 영화계에서도 그의 범죄를 비난하는 사람들 만큼이나 동정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미투 운동 이후로 추가적인 피해자가 나타났고 동정여론은 사라집니다.

2002년에 발표한 영화 '피아니스트'는 기생충도 받았던 그 깐느 황금종려상을 수상,
세자르 작품상, 영국 아카데미 최고영화상, 심지어 미국 아카데미에서도 감독상도 받았습니다.
몰론 미국 입국은 곧 감옥행이기 때문에 상을 받으러 가진 않았구요.

세자르의 심사위원들은 로만 폴란스키의 범죄 행위와 그의 예술 업적을 분리해 평가하고 싶었을겁니다. 2002년의 수상으로 영화계에서도 사면 받은 것이라 착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의 범죄가 심판받지 않았고, 죄값을 치르지 않았다는 점을 관과한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아카데미처럼 기생충에게 외국어영화상뿐만 아니라 감독상도 줬으면 욕 먹는 일은 없었을텐데...
애니비 20-03-01 15:15
   
거기 대통령 배우자도 아동 성 범죄자인데 멀
 
 
Total 102,19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76265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5220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2341
67622 [유머] 손 쉽게 그리는 법 (5) 골드에그 02-29 3310
67621 [동물귀욤] 몰래 잠입 시도하다 총맞아 죽는 꿈 (11) 골드에그 02-29 4040
67620 [유머] 카메라 거꾸로 들고 찍었나? (5) 골드에그 02-29 4444
67619 [유머] SF풍 선녀와 나무꾼(스압) (10) 골드에그 02-29 4348
67618 [유머] 이 남자가 여자팬티를 입은 이유(스압) (7) 골드에그 02-29 6502
67617 [유머] 한국형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12) Sanguis 02-29 4454
67616 [기타]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 만행.jpg (30) eradicate 02-29 6917
67615 [기타] 남자가 쪼잔하다 VS 여자가 심했다 (35) 날아가는새 02-29 4396
67614 [기타] 종이 한장의 예술 (7) 날아가는새 02-29 3857
67613 [기타] 벌써 늙었다는 사실에 고민에 빠진 학생 (9) 날아가는새 02-29 4561
67612 [기타] 하늘이 점지한 타이밍 (11) 날아가는새 02-29 6394
67611 [유머] 후방주의 (6) 골드에그 02-29 3737
67610 [스포츠] 추성훈 근황 (9) 골드에그 02-29 4003
67609 [유머] 즐거운 몰카 (7) 골드에그 02-29 3399
67608 [안습] 아동성범죄자에게 감독상 준 프랑스 영화제 (8) 골드에그 02-29 3778
67607 [동물귀욤] 억울한 새끼 고양이 (7) 골드에그 02-29 3126
67606 [유머] 20학번 과잠 (5) 골드에그 02-29 4061
67605 [스타] 걸스데이가 말하는 연예인 고충 (2) 날아가는새 02-29 2256
67604 [기타] 남친 친구와 대판싸움 (10) 날아가는새 02-29 2418
67603 [동물귀욤] 위장술 (1) 날아가는새 02-29 1368
67602 [기타] 모르는 사람의 과자를 뺏어먹었다 (1) 날아가는새 02-29 1716
67601 [기타] 자연스럽게 뽀뽀를 유도하는 대화. (4) 날아가는새 02-29 2240
67600 [기타] 사회생활 하다보면 공감되는 말 (6) 날아가는새 03-01 1790
 <  1501  1502  1503  1504  1505  1506  1507  1508  1509  1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