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는 선거로 뽑는데 남자 반장, 여자 반장, 남자 부반장, 여자 부반장 뽑았음.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국민학교로 불리던 그 시절 반장, 부잔장은 그냥 담임 심부름꾼 겸 담임 대신해서 애들 통솔하고 그러는 거라서 남자 여자 따로에 혼자서 힘드니 남여 부반장까지 추가한 듯 싶음.
제가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 다닐 때는 실제로 저랬습니다. 박작가(?) 나이가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짓으로 지어내거나 뇌피셜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꼴페미를 혐오하지만, 저 정도 말에 대해서는 크게 반감을 가지지 않습니다. 일리 있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남자 역시 떄로는 최종 책임을 지는 '長'이 아닌 '副長'이었으면 좋겠다고, 책임감의 부담을 좀 덜고 싶은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틀에 박힌 스테레오타입의 성역할을 예전에는 강요하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계집애처럼 찔찔 짜지 마라", "남자니까 네가 반장을 해야 애들을 이끌지", "너는 장남이니 우리집 가장이다", ...
내가 40대 중반이고 안산 인천 서울잠실서 국딩생활했는데 공식은 무슨 개뿔;; 지 다니던 학교에서나 그랬겠지
나 국딩때는 정해진거없이 투표해서 남자 여자 엎치락 뒤치락
중간에 1년정도는 아예 남자반장 여자반장 따로 두던 때도 있었던거로 기억하고
오히려 학년회장이나 전교회장은 여자가 더 많이했던거로 기억난다
게다가 서울 와서는 여자반장만 봤음 내기억에는 갸갸 아주 넘사벽 포스라서 걍 올타임반장이었는데
무슨 남자반장 여자부반장을 암묵적으로 룰로 정했다고 구라를쳐;; 지가 당시 전국 국민학교 모두 조사라도 하고 저따구로 확신하는건지?
그다지 별로 중요한 내용 같지 않은데요?
오래전 각 지역별로 또는 각 학교별로 선생님들의 마음 내키는데로 정해서 했던 것 같은데요.
저 역시도 70년대 후반 국민학교를 졸업했지만 학급 내에서 여자 반장도 있었고 남자 반장도
있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어떻게 기억을 하고 있냐구요? 제가 바로 여자 반장이었던 여자애를 참 좋아했었거든요.
아직까지 이름도 기억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아마도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은 저보다도 더 오래전의 기억일 수도 있겠지요.
라떼는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