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끌려간 군대에서는, 원치 않는 훈련에, 원치 않는 고문 같은 것들, 원치 않는 장거리 행군! 그것도 천리!!, 원치 않는 젓같은 날씨에 야외에서 자고, 원치 않는 뱀도 잡아 먹고, 원치 않는 조정도 안되는 멍텅구리 낙하산도 타고, 자다가 중간에 일어나 불침번도 서고, 전나 싫어하는 태권도에, 10키로 산악 구보에, 잠깐 여유 시간 있으면 전나 싫어하는 축구하고, 한겨울에 탈영병 잡으러 다니고!! 무려 26개월을 견뎠는데, 고작 월급이 2만원 앞뒤 빵이었다고!!!
10억 주는데 고작 이까짓거 못 버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