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나이가 어리다고 마냥 좋아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나중에 늙어서 거의 십중팔구는 와이프 혼자 놔두고 먼저 가게 될 텐데, 그 걸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당장 좋다고 결혼하는 건 배우자에 대해 조금 무책임한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 자식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커서 어머니, 아버지 나이 차가 17살이나 난 다는 걸 알게 되면 아이 성향에 따라 안 좋게 볼 수 있는 부분이 될 여지도 있는 것 같고요.
뭣 보다 17살이나 어리면 같은 곳을 바라보거나 서로 마주 볼 수 있을 정도의 생각이나 눈높이가 맞춰지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것들을 감안해도 괜찮다고 생각된다면 그 땐 같이 살아도 상관 없겠지요.
진짜 부러운 부분이 있다면 아마도 나이 보단 그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스트님 생각도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요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가고 남겨질 사람 생각하면 ..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사는것도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안나리사란 저분도 남편분도 아마 그 부분을 생각않하고 결혼 하지 않았을 겁니다 본인들의 결정이고 서로 사랑하고 현재 행복하다니 그걸로 된거죠 우린 어차피 제 3자일 뿐 ^^ 그냥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길 빌어 주는게 좋겠죠 미스트님 생각이 너무 깊으셨던 것 같네요 그리고 댓글 다신 두분 생각이 다르다고 너무 뭐라하시네요 나쁜 뜻으로 한 쓴 글도 아닌데.. 실제로 나이차 많이 나는 부부들 저런 고민 하는 분 저도 봤습니다 그리고 댓글에 반말은 좀 아닌것 같네요
저분 글쓴거 보면 쓸데없는 오지랖이 많더군요.
그런생각 충분히 할수있지만, 그냥 혼자 해야지 본인잣대로 상대를 판단하는건 문제가 있죠.
그리고 제 생각에는 별로 생각이 깊다고는 안느낍니다.
저 상황에서 가장 깊이 생각한 사람은 저 부부였겠고 뭐 여러부분 다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었겠죠. 본인이 생각한거.. 사람들 다 생각합니다. 본인 가치관에따라 달리 행동할뿐이죠.
그리고 다른 사람 가정사에 쉽게 입대는 사람치고 생각 깊은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
댓글에 반말 뿐아니라 욕설을 쓰는건 미스트 님도 본인이랑 생각이 다르면 한적 있습니다. 뭐 심하면 g먹고 가겠지만요. 그정도로 심하지도 않은듯하네요.
앞으로는 젊은층에서 결혼율을 급격히 떨어지고 되려 중년나이가 다되서 늦깍이 결혼을 하려는 부류들이
많이 생겨날텐데 이들은 좀더 성에서 자유롭고 육아 부담등에서 어느정도 해방되어 있는 사람들이기에
앞으로 " 불타는청춘 " 같이 인생을 깨달은 사람들이 늦게나마 불타는 사랑을 느끼고 감정을 공유하게되는
세상이 20년 안쪽으로 다가올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