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원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농을 던진거 같은데 . 그걸 그자리에서 더좋은 방법이 아니라
바로 저런식으로 반응하는것 자체가 무개념에 싸가지를 밥 말아먹은 사원인듯.
저도 여러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지만 설령 상사가 농으로 저런이야기를 했는데 저리 반응하면 이건
사회생활 적응을 떠나서 인간관계를 모아니면 도로 생각하는 극단적인 사람이라고 생각들고
나라도 그날 바로 짜르겠어요. 일을 잘해도 저런 친구들은 회사 커뮤니케이션에서 암적인 존재가
될 듯 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적어도 제대로된 군대를 다녀왔다면 어느 집단이나 약간의 부조리가 있는걸 알터인데 그걸 못참고
덤비듯 저리 행동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저기 팀장이 왜 그런말을 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열심이 가르처봤자 나중엔 자기가 잘난줄만 아는 사람들 많거든요. 회사에서 열심이 교육시키고 노하우 전수해주고 이제 한 사람 몫을 맡겨도 될것 같은데... 그 때쯤 여기저기서 월급 더 줄테니 오라는 회사가 있기 마련이죠.... 예전엔 그래도 정 때문에라도 남는 사람들 많았는데 요즘은 정이고 의리고 없어요 10만원이라도 더 준다고 하면 바로 사표던저 버리죠
그래서 저게 농담이라 치고 그 신입사원이 아 물론 드려야죠 그러면서 돈이라도 내 밀어야 서로 웃고 끝나는건가?
유머코드가 안맞아서인지 뭐라고 받아쳐야 웃으면서 끝날지 잘 모르겠네요.
[그것도 기술이라고 돈을 받으시려구요?] 는 나는 농담해도 되지만 넌 농담하면 안되지 하면서 짤라버릴 것 같고... 아직 배우지도 않은 기술에 감탄할 수도 없는 일이고... 돈 내밀면 진지충이라고 또 욕할테고..
저게 농담을 농담으로 본다 치고 뭐라고 대답하면 좋을까요?
내 성격엔 그러려니 순응하겠지만.
솔직히
일단 가르쳐 주는 스킬이 어느정도 고급진건지는 몰라도
신입 뽑았으면 업무수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교육하는건 당연한거다.
그것이 싫으면 경력직 뽑던가.
신입 뽑아놓고 경력직 업무 바라는건 뭔가??
결론은 일단 상사가 백프로 잘못한건 맞다.
일단 글에 아무런 인증도 없는 익명글이지만.. 저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치고.
과연 저게 전부일까요? 정말 저 한마디'만'으로 잘렸을까요?
직장에 출근했다는 것은 고용계약이 마무리 되었다는 것인데,
단순히 말 한마디 가지고 해고되었는 점에 의아합니다.
무슨 잡스가 '당신 해고' 하는 일이 한국에서도 흔히 벌어지는 일은 아니잖아요.
저는 오히려 수치스러운 일을 자랑스럽게 게시판에 인증하는 글쓴이의 성격과
처음 만난 상사의 말에 비꼬는 듯이 대꾸하는 저 말 한마디 사례를 봤을 때
출근 첫날 하루 8시간 동안 회사의 다수의 사람들과 트러블이 있거나,
좋지 않게 보였던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애초에 글쓴이가 그 회사 자체가 마음에 안 들었거나
일할 마음이 없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파견직, 일용직 등이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