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월요일이 쉬는날이라 당연히 아육대를 가기로 맘을 먹고 가볍게 6시정도에 집에서 나왔습니다...(그다지 멀지 않기에 ㅎㅎ)
대화역에 도착해서 3번출구로 나가니 이미 다른 팬분들 (99%여덕들)이 체육관으로 향하고 있었고 저도 긴장된 맘으로 체육관으로 갔습니다...(도착하니 6시30분...)
막상도착하니 날이 어두워서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엄청난 다른팬들 수에 압도되어 코마상태에 빠져있었습니다 ㅠ...(대충 600명가량?)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카밀들을 발견하고 인사나 해볼까 했지만 전부 모르는 분이시거나 친하지가 않기에 그냥 조용히 임원님 오시기 만을 기다렸죠;;
7시쯤되서 임원님들이 오시고 트윗에 1번게이트로 오라고해서 이동했습니다... 거기서 온 순서대로 줄을 세우는데 마침 마크님을 발견해서 인사를 하고
서로 잡담을 나누다가 다시 다른곳으로 이동... 거기서 또다시 번호대로 줄을 세우고 마크님과 눈팅유저분과 잡담을 나누며 입장 시간 까지 기다렸습니다...
날씨는 생각보다 추웠는데 하필 여름용 운동화를 신고와서 그런지 나중에는 발이 감각이 무뎌지는... ㅠ
8시 30분쯤 되서 입장을 하고 자리는 어딜까 했는데 3층이었죠...;; 좀 멀던...
그렇게 카라가 나오길 하염없이 기다리는데 카라는 나오지 않고... MC가 분명히 소개할때 카라나온다고 했는데 현실은 에젝하고 렌보만 나온... ㅠ
MC한테 낚인 몇몇 카밀들은 막 소리지르고 카라응원하는데 정작 카라는 없었죠;;
저하고 마크님 눈팅유저분은 스케치북에 앞장에는 매직으로 쓴걸
저: 구사 마크 : 인볼 눈팅유저 : 트♡
뒷장에는...
저: 최강 마크 : 꿀콜 눈팅유저 : 졍♡
이걸 열심히 들고 응원했는디... ㅠ
그 뒤로,니코리가 트윗을 하고... 이 트위을 보고 곧 나오겠구나 했는데... 안나왔습니다... ㅠ
하염없이 지루해하며 기다리는데 한 12시 20분정도에 입구쪽으로 카라가 나왔습니다!!!
그걸 보고 다시 스케치북 종이를 들고 열심히 카라를 부르고 응원했죠...
양궁을 하기 위해 대기중이 었는데 순서는 니콜,하라,지영 순이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 니콜이 쐈는데... 두번째... 세번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하라 첫번째!!!!!!! 두번째 음... 세번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지영이 첫번째!!!!!!! 두번째 음... 세번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합계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에이스가 나와서 한발씩 더 쏘는데 니콜이 나와서 한번더 쏜걸로
결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보심 알겠죠 ^^
애들 양궁하고 있을때 DSP에서 주먹밥과 음료수가 나왔고... 애들 양궁 쏘고 있을떄 먹으면서 응원하면서 정신이 없었죠 ㅎㅎ
양궁이 끝나고 애들이 앉아서 관전을 하고 있는데 저희쪽이 스케치북을 들고 계속 어그로 끄니까
카라가 막 손도 흔들어 주고 가끔 봐주면서 하트도 날려줬었죠 ㅎㅎ
하라가 첨에 날려줫고 나중에 지영이가 ㅋ
양궁 끝나고 나갈때는 카라애들이 우리 관중석쪽으로 가까이 와서 팬서비스 마구 날려주고 니콜이가
하트도 날리고 밥 잘먹었냐고 막 손짓으로 애기했습니다 ㅎㅎ
카라가 나가고 나서 지루한 시간의 연속... 너무 지루하다 못해 불편한 자리에서 잠을 자다가 육상 경기가 시작되고...
카라는 안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엇는데 역시나... 나오지 않았죠... ㅠ
계속 앉아서 관전만 하고 있어서 저희쪽엔 스케치북으로 구사인볼트♡이걸 들고 있었지만 역시나... ㅠ
한 4시쯤되서 카라는 입구쪽으로 나갔고 나가기전 니코리는 막 하트 쏴주고 하라는 손짓을 뭐라고 설명했는데
발에 손을 대고 엑스자를 그렸습니다... 아마도 못뛰어서 미안하다 이런뜻인것 같았습니다... ㅠ
카라가 나가고 나서 또 지루한 시간이 흘러흘러... 한 5시 쯤되서야 카라 퇴근했다고 하길래... 한꺼번에 나가지 말고
몇명씩 나가라 그래서 잠깐 기다렸다가 밖으로 나왔죠...
그래도 전... 양궁하고 높이뛰기 정도는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른 스케줄이 있는지 그냥 가더군요... ㅠ
저는 원래 카라가 계속 나오면 밤을 샐 각오로 왔기떔시 시간이 남아돌아 뭐할까 하다가;;...
세나님한테 문자를 보내던 중에 광동포차에서 한잔하신다고 하시길래 저도 간다고 하고 홍대 광동포차로 향했습니다...
그 와중에, 마크님하고 눈팅유저분이 참여해도 되냐고 해서 저는 그냥 뭐... 괜찮을것 같다고 해서 두분하고 같이 갔고...
가는 도중... 친한 카밀들한테 카톡을 보내 소환을 했습니다...
처음에 모인분들은, 마크,눈팅유저님,맨독님,아크마(악동)님이 모여 한잔하다가 중간에 메인로고논네가 와서 합류하고...
나중에 8시좀 넘어서인가? 세나님과 일카밀 일행들도 오셨습니다 ㅎㅎ... 그 뒤로 좀 늦은시간 9시 30분넘어서였나?
물결님도 오시고 다른 테이블이었기에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가 먼저 일어나고 2차로 또 가볍게 맥주를 하고 저는 집에 가기 뭐해서
또 아크마님집에 와서 후기를 씁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