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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한승연, 우려 씻고 연기 존재감↑
기사입력 2013-06-18 11:15:38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이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극 초반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21회에서는 최 무수리(한승연 분)가 종4품 숙원의 첩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옥정(김태희 분)은 중전 자리에 오른 후 내내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고, 최 무수리가 숙종(유아인 분)의 승은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불러다 매질을 했다. 숙종은 그런 옥정의 모습에 크게 실망하며 최 무수리에게 숙원의 첩지를 내리라 명했고, 옥정은 어쩔 수 없이 첩지를 내렸다. 숙원이 된 최 무수리는 옥정과 본격적으로 기싸움을 벌었다. 그는 옥정에게 "한번 받은 승은, 두 번 못 받겠나. 그러다 보면 용종이 생길 것이고, 또 빈이 될 것이고. 혹여..."라고 말하며 그를 도발했다.
한승연이 연기하는 최 무수리는 무지한 것 같으면서도 처세에 있어 팔색조인 진정한 요부로, 인현왕후와 손잡고 장옥정을 위기에 빠뜨린다.
앞서 방송 초반 옥정이 운영하던 부용정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발각되며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한승연은 지난 16회에 재등장, 짧은 장면으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17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그는 방송 초반에는 어색한 대사처리로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올랐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특히 장옥정과 대면하는 장면 등에서 야망이 가득한 눈빛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 독한 눈빛과 속내를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미소로 최 무수리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많지 않은 분량에도 작품 후반부의 핵심인물로 떠오르며 주인공을 능가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쯤 되면 아이돌 가수에서 처음으로 정극, 그것도 사극에 출연한 한승연의 도전은 꽤 성공적으로 보인다. 아직 연기가 잘 다듬어지지 않은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최 무수리를 표현하는 눈빛 만큼은 손색이 없다.
외1. (위글에서 이동)
웹서핑하다 본 사진인데.. 하라 맞...죠?
아닌가.. 닮은분?.
드라마 촬영?
사진 설명해주실분?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talk_tv&wr_id=640632&pag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