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젝키~ 아쉽네요..
그럼 진짜 퓨리티 3곡 넣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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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DSP페스티벌' 출연 불발..젝키는 은지원만
| 기사입력 2013-11-12 17:39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핑클
1세대 아이돌 그룹 핑클(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의 'DSP페스티벌' 출연이 사실상 불발됐다.
공연을 기획한 핑클과 젝스키스의 전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12일 스타뉴스에 "핑클 멤버들에게 다음달 14일에 있을 'DSP페스티벌'에 출연을 제의했지만 개인 사정이나 스케줄상 출연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DSP페스티벌'은 국내 가요기획사 DSP미디어의 패밀리 콘서트로, 현 소속 가수 카라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을 비롯해 전신인 대성기획 시절부터 DSP미디어 식구들과 전성기를 함께한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의 참석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에는 클릭비(김태형 우연석 김상혁 오종혁 노민혁 하현곤)가 11년 만에 재결성해 무대를 갖는 것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핑클은 고심 끝에 DSP미디어 측에 고사의 뜻을 밝혔다. 핑클의 한 멤버가 속한 기획사는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스케줄이 겹쳐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며 "이호연 대표님과의 의리를 위해 가능하면 공연을 관람하는 쪽으로라도 참석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의 소속사 측은 "제안은 받았지만 여건상 명쾌한 답을 주지 못했다"며 "이번 주 내로 DSP미디어 측과 만나 최종적으로 논의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결성 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는 리더 은지원만 무대에 서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DPS미디어 측은 연예계를 은퇴한 고지용과 일련의 사태로 자숙 중인 강성훈을 제외한 장수원, 김재덕, 이재진 등에게 출연을 제안했고, 이들 모두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왔다.
DPS미디어 측은 "애초 멤버 전원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힘들어 제이워크와 은지원이 함께 무대에 서는 방안을 구상했으나 논의 끝에 은지원 만이 무대에 서기로 했다"며 "은지원은 현재 가수와 방송을 오가며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무대가 젝스키스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 판단,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DPS미디어 측은 이어 "SS501 김현중과 김형중 등 아직 출연 여지가 남아 있는 이들도 있어 결정되는 대로 이번 주 내에 최종 라인업을 발표할 것"고 덧붙였다.
한편 DSP페스티벌은 오는 12월14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