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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THE PETORIALIST
패션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트렌드세터는 사토리얼리스트, 펫과 함께 특별한 삶을 사는 트렌드세터는 펫토리얼리스트.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펫토리얼리스트>에서 구하라, 홍종현, 제아가 반려견과의 동거 라이프를 공개했다.
볼레로 스타일의 터틀넥 니트와 새틴 드레스는 모두 까르벵, 버클 장식의 스웨이드 부츠는 이자벨 마랑.
화사한 코럴 핑크 컬러의 코트는 MSGM by 쿤 위드 어 뷰, 포근한 느낌의 아이보리 컬러 니트는 이자벨 마랑.
때때로 스타의 파워를 절실히 느끼게 될 때가 있다. 유기견 순심이를 만나면서 삶의 방식을 바꾼 이효리,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유기견 덕구를 입양한 김국진, MBC <무한도전>에서 맹인 안내견 축복이와의 교감을 보여준 정재형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수많은 대중이 ‘유기견’ 또는 ‘반려견’이라는 단어를 몰랐을지도 모른다. 소셜테이너 몇 명 덕에 애완견보다 반려견이란 말이 더 친숙한 요즘, 온스타일에서 새로운 반려동물 프로그램 <펫토리얼리스트>를 기획했다. <펫토리얼리스트>는 가수 구하라와 제아, 모델 홍종현의 리얼 라이프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삶의 방식이 완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오죽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하라, 홍종현, 제아가 입을 모아 “저도 오랫동안 개를 키워왔지만 개와 함께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라고 말할 정도다.
고양이 같은 팡이 엄마, 구하라
때때로 고양이, 강아지와 함께 찍은 민낯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된 구하라. 고양이 피코가 기지개를 켜는 우아한 자태에 넋을 잃고 강아지 팡이의 애교에 귀여워 어쩔 줄 모르는 구하라는 <펫토리얼리스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펫토리얼리스트>에 참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반려견과의 동거가 얼마나 행복한지, 또 제 리얼라이프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저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도 있고, 저에 대해 편견을 가진 분도 있잖아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 생활을 솔직하게 보여주면 두 가지를 한 번에 보여드릴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집을 공개하는 건 부담스러웠을 것 같아요. 부담스럽죠. 이 기회에 집을 새로 꾸미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냥 저를 내려놓기로 했어요. ‘저는 이렇게 삽니다~’라고. ‘얘만 있으면 남자친구도 필요 없겠구나’라고 느낀 적이 있나요? 잘 때요. 팡이를 안고 자면 따뜻해서 정말 좋아요. <펫토리얼리스트>에서 팡이 식단과 간식의 레시피를 공개한다고 하던데요? 네. 제가 없을 때 고모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고모가 팡이 간식인 육포를 직접 만들어주시거든요. 저도 이번 기회에 배워보려고요. 강아지와 소통하는 법도 배운다고요? 네. 강아지가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했을 때,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배우려고요. 그 행동의 의미를 알면 강아지와 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행복감도 더 커지겠죠.
(중략)
에디터 이상민
포토그래퍼 안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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