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빌리지
2기 촌장: 햄스타 | (구)카라게시판
 
작성일 : 14-08-31 13:47
[잡담] 처음 가본 사인회...냐하하하....
 글쓴이 : 비밀열쇠
조회 : 617  


sin01.jpg



요즘 이상한 꿈을 자꾸 꿔서 걱정하고 있던 중 문자 한통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네이버 뮤직 카라 팬사인회에 당첨되었으니 음반을 가지고 현장으로 6시까지 오라는...!

but..
6시엔 일산에 있었던건 함정..ㅠㅠ
허겁지겁 여의도 IFC몰로 달려갔는데
우와, 사람들 엄청 많고..
애들 저 멀리서 인사하고 있고...

저는 층층이 쌓인 망원사진러들과 철벽 방어막을 뚫고 스테프 분께 신원 확인하여 입장 가능...


한참을 기다리는동안 사실 제가 있는 각도에서는 영지만 보였는데..
다들 그러더라구요.
그만큼 멀리서는 많이 봤으니까..

거의 마지막 순서가 돼서 가까이 줄서는데 거기선 멤버 한명한명이 진짜 잘보였지만
폰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찍는건 포기하고 카라 얼굴보는데 열중함..

아..그냥 이렇게 멍때리고 게속 보고있고 싶다...ㅋㅋㅋㅋ그생각이 아주 잠깐 들었는데,
멤버들 앞으로 가라고 스테프가 얘기해줘서,
제일먼저 하라 앞으로 갔는데...

지난 미니팬미때 하라한테 음료를 받긴 했지만..
그렇게 가까이서 오래 표정까지 본건 처음이고,
뭐랄까 엄청 화려하고 인형같이 예쁘면서도 시크한 느낌?
차가워 보이는데 웃을때 진짜 귀엽고..내 앞에 사람이 있는건지 CG가 있는건지...
이름 물어봐서 본명 얘기해줬더니 저는 ***님 이렇게 써줄 줄 알았는데,
**언니 이렇게 써줌... 진심 설랬어요. 역시 조련하는 법을 안다는...
승연이도, 그렇게 써주고..ㅋㅋㅋ
뭔가 '언니'라는 말을 수도없이 들어봤지만 그닥 기분이 좋진 않았는데,
멤버들이 그렇게 써주니까 왜이렇게 설래는건지..ㅋㅋㅋ

그렇더라구요...ㅋㅋㅋ
승연이 가까이서보니 더 귀여운데 어른스런 귀여움?
하라랑 승연이는 느낌이 좀 비슷했던것 같아요.
짖궂어보이면서 귀엽기도 하고, 화려하게 생겼는데 시크해보이고..

다음은 규리....
아.. 뭐지? 저 사랑스럽고 인자한 눈빛..ㅋㅋㅋ 진짜 여신인건가?
나 너보다 훨씬 언닌데..왜...깨알만큼 작아지는건가요...
규리는 확실히 제대로 못보겠더라구요... ㅋㅋㅋㅋ
규리가 와주셔서 감사해요..왜이렇게 부끄러워해요.. 이렇게 말했던건 기억나는데..
제가 뭐라고 횡설수설했는지는 사실 잘 기억이..;;ㅋㅋ

멀리서 그냥 보고싶기만 한 연예인들이 있는가하면,
정을 느낄만한 거리까지 다가가고싶은 연예인도 있는데.
규리는 확실히 후자쪽인것 같아요. 막 나 기억해줬으면 좋겠고...ㅋㅋ

그리고 영지...는 실제로 본건 두번째네요. 미니팬미때 샌드위치 영지한테 받은 기억이..
생일 축하한다고 얘기는 했는데,
아직 사인하면서 조련질하는 능력이 덜 탑재된 관계로 아이컨텍은 실패..ㅠㅋ
사진으로볼땐 약간 햄스터같았는데 실제로 보면 귀여운 강아지같은 느낌?(제 개인적 생각이구요)
거의 끝날때 되니까 (제가 끝에서 두번째였어요)싱숭생숭하기도하고..

제 뒤엣분까지 다 받고나서, 영지 생일축하해주고 ..멤버들 퇴장...우리도 퇴장..
카메라 가진 사람이 이렇게 부러울줄이야..!
암튼 잠시동안이었지만 정말 행복하고 꿀같은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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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er. 14-08-31 14:48
   
저도 사진 찍는 사람이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 전화기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파인더로 보는 데 쓰지 않고,
내 눈으로 직접 보았다는 생각을 하시면 마음이 더 편해질 거예요. (^^ )
암코양이 14-08-31 15:22
   
부끄럼을 많이 타시는 성격인가 보내요..

후기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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