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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1 10:16
[해군] 대한민국 해군이 核항모와 核잠수함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
 글쓴이 : 무숙자
조회 : 2,762  

전직 해군사령관의 항모(핵) 와 핵잠2대를 운용해야 한다는 의견 입니다.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요즘 들어 항모까지 생각해야 하는.. 동북아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절이라.. 절대적으로 안된다고 할수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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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제언] 대한민국 해군이 核항모와 核잠수함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

글 : 姜永五 前 해군교육사령관
⊙ 주변국과 국력차 때문에 양적 열세는 불가피… 질적 우위 점하기 위해 전투함정 잘 선정해야
⊙ 프랑스의 4만2000t급 핵추진항모(CVN) 샤를 드골, 영국의 스위프트슈어급 핵추진잠수함(SSN)이
    롤모델
⊙ 해상교통로 수호 위해 70여 척의 북한 잠수함 세력 고려… 대잠 세력 현재의 3배 이상 늘릴 필요 




 해군은 대양해군과 연안해군이 있다. 전자는 주로 해양통제(sea control)와 해양강습(sea strike)을 실시하고, 후자는 주로 해양거부(sea denial)를 실시한다. 그렇다면 우리 해군은 어떤 전략을 선택해야 할까?
(..)
전통적으로 해양강국은 대양해군으로 해양을 통제하며 세계를 지배해 왔고, 대륙강국은 주로 대륙에 진출하며 연안해군으로 해양국의 대륙질서 개입을 거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리나라는 반도국이기 때문에 국력과 지정학적 조건을 고려해 대양해군과 연안해군의 장점을 수용할 수 있는 창조적 발상의 ‘균형해군’을 발전시켜야 한다.
(..)
한국 해군은 대양해군과 연안해군 중에서 질적 우위를 유지하고 양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전투함정 유형을 잘 선정해야 한다. 북한 해군에 대해서는 질적·양적인 압도적 해양 우위를 달성하고, 주변국 해군에 대해서는 질적 우위를 유지하면서(대양해군) 양적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연안해군) 새로운 창조적 균형해군(a creative balanced navy)을 구상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따라서 황기철 신임 해군참모총장은 해군전략과 작전술에 대해 혁신적 구상인 창조적 균형해군으로 해군력 건설을 위한 발상의 대전환을 해야 한다. 
  
  첫째, 해군력의 질적 우위를 위해 연안해군과 대양해군의 각종 전투함정 유형 중에서 가장 능력이 우수한 핵추진항공모함(CVN)과 핵추진공격잠수함(SSN)을 건설해야 한다. 둘째, 해군력의 양적 우위를 위해 연안해군의 고성능 연안전투함(유도탄호위함·LCS/FFG)과 연안전투정(유도탄고속함·LCB/PKG)을 양산해야 한다.

 먼저 항공모함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중국은 6만5000t급 캐터펄트 이착륙(CATOBAR·catapult take-off but arrested recovery) 방식의 재래식추진 항공모함을 확보했으며, 일본은 2015년에 2만9000t급 재래식 추진 항공모함을 확보할 예정이다. 
  
  상황이 이렇듯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는데도 해군 당국은 항모함대의 필요성을 외면하고 안이하게 기존 형태의 전투함정과 잠수함에 집착하고 있다. 이제 동북아 해역에서 바다에서의 전쟁(war at sea) 양상이 완전히 항모함대 중심으로 극적인 변화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해군은 과감히 혁신적 발상을 해야 한다.
  
  중국의 항모 크기와 척수 및 일본의 헬기·수직 이착륙기 항모 척수에 비해 뒤지더라도 항속거리가 무제한이며 현측 장갑 보호가 잘 돼 쉽게 침몰되지 않는 프랑스 해군의 드골항모와 같은 캐터펄트 이착륙 방식의 4만2000t급 핵추진항모(CVN)와 함께 F-35C와 같은 스텔스 함재기(艦載機)를 확보해 중국의 J-15와 일본의 F-35B(수직이착륙기)를 능가해야 한다. 국력 때문에 양적 열세는 불가피하지만 반드시 질적 우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핵추진에 의해 얻어지는 주된 이점은 재급유 없이 무제한의 거리를 고속(高速)으로 기동할 수 있는 능력으로부터 연유된다. 더욱이 핵추진항공모함(CVN)에는 매우 중요한 부수적 이점이 있다. 핵추진항모(CVN)는 추진을 위한 일반 연료를 운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항모 선체에 호위함과 함재기의 유류(油類)를 포함해 전투소모품을 운반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를 갖게 된다.
  
  핵추진항모는 재래식항모에 비해 다음과 같은 능력을 갖게 된다. 첫째, 지원부대를 기다리거나 또는 병참지원을 위한 사전전개(事前展開)를 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 둘째, 목적지역에 도착하는 동안 전투작전을 실시할 수 있다. 셋째, 해상기지체제의 군수지원함을 설정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 동안 지원이나 재보급 없이 전투작전을 계속할 수 있다.
  
  한국 해군은 구축함으로 구성되는 대양전투전대(66전대)를 2개 정도 확보했다. 따라서 주변국들의 항모함대 발전에 대비해 우선 최소한 1개 항모함대를 발전시키기 위해 프랑스의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 항공모함을 롤모델로 해 4만2000t급 핵추진항공모함(CVN)과 영국의 스위프트슈어(Swiftsure)급 핵추진공격잠수함(SSN)을 롤모델로 해, 건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영국과 프랑스 해군도 2개 미만의 호위전대를 확보하고 항모를 확보했다.

세계 제1의 조선능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가 이제 항공모함 건조를 반대해야 할 명분은 없다. 따라서 한국 해군은 핵추진항공모함(CVN) 1척과 핵추진공격잠수함(SSN) 2척을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
  
  첫째, 해군에게 할당되는 투자비 범위 내에서 핵추진항모(CVN)와 핵추진공격잠수함(SSN)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양전대는 2개 전대 정도를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나머지 2개 전대는 1 핵추진항모(CVN)와 2 핵추진공격잠수함(SSN)을 확보한 이후에 추진해야 한다.
  
  둘째, 최소한 동서해 2개 해역함대(우선 20 FFG+40 PKG) 정도는 계속 추진해야 하며, 이 중에서도 PKG가 우선해야 한다. 셋째, 3000t급 9척의 공격용잠수함(SS) 건조를 가급적 재고하고 1800t급 214형 SS는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 넷째, 따라서 매년 가용한 투자비 중 FFG, PKG 및 214형 SS에 필요한 투자비를 제외하고 거의 모두 1 핵추진항모(CVN)와 2 핵추진공격잠수함(SSN)에 투자되도록 전력증강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
  
  한국 해군은 구축함 중에서도 항모 호위에 가장 효과적인 대공, 대유도탄, 대함, 대잠능력 등을 보유한 이지스 유도탄 구축함(DDG)을 이미 3척 확보하고, 헬기구축함(DDH)도 10여 척 보유하고 있다. 이것은 해군 선배들이 항모함대를 발전시키기 위해 일찍이 선견지명을 발휘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한국 해군의 대양전투전대가 순항미사일을 투사(投射)한다고 할 때, 1개 대양전투전대는 이지스 구축함(DDG) 2척과 헬기구축함(DDH) 4척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구축함 1척당 순항미사일 30~40기를 고려할 때 1개 대양전투전대는 총 180~240기의 순항미사일 투사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한국 해군은 현재 2개 대양전투전대가 가용하기 때문에 총 360~480기 정도의 순항미사일 투사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앞으로 확보해야 할 대양전투전대를 예측하는 문제는 주변국의 해군력과 함께 우리의 해상교통로 보호와 함수적 관계가 있다. 그러나 한국 해군은 평소 2분의 1 작전, 2분의 1 훈련 및 정비 등을 고려해 2개 대양전투과업전대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면 최소한 4개 대양전투전대 정도의 확보가 필요하다.
  
  그러면 이지스 구축함(DDG) 8척, 헬기구축함(DDH) 16척 등 총 24척의 구축함이 필요하게 된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4개 호위전대를 운용하는 것을 볼 때, 한국 해군이 평시에 2개 대양전투전대를 상시 운용하는 것은 결코 과욕이 아니다.
  

 5개 전투과업전대 운영하면 北함정 200여 척 상대 가능
  
  한국 해군은 전방 경비와 전방 전투과업에 전념할 수 있는 대표적 전투함정의 유형(類型)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한국 해군이 해역경비와 해역전투를 위해 최근에 발전시킨 대표적인 전투함은 유도탄호위함(FFG)과 유도탄고속함(PKG)이다.
  
  유도탄호위함(FFG)은 연안전투함(LCS)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기존 호위함(FFK)과 초계함(PCC)의 노후에 대비한 대체함이다. 유도탄고속함(PKG)은 연안전투정(LCB)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기존 고속정(PKM)의 노후를 대비한 대체함이다.
  
  서해의 경우, 평시에 백령도 서방해역, 대청도 이동해역, 연평도 해역 등 3개 경비구역과 인천항과 평택항 접근로를 포함해 2개 경비구역 등 총 5개 경비구역을 설정하고 총 5개 경비(전투)과업전대(patrol task group)를 배치해 운용할 필요가 있다.
  
  1개 경비(전투)과업전대를 유도탄호위함(FFG) 2척과 유도탄고속함(PKG) 4척으로 구성할 때 북한 고속정 약 30척과 대응가능하다. 서해에 상시 배치해야 할 유도탄호위함(FFG) 소요는 10척이고 유도탄고속함(PKG) 소요는 20척 정도다. 동해는 특히 북한 잠수함의 80%가 배치된 곳이고 독도(獨島)가 있기 때문에 서해와 같이 전방경비(전투)과업을 위해 배치하고, 남해에도 주요 항구가 많고 이어도가 있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을 필요로 한다고 본다. 따라서 한국 해군은 동서남해 전방경비 및 전방전투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각각 5개 경비(전투)과업전대가 필요하며, 최대 가동률을 감안해 FFG/LCS 총 소요는 45척, PKG/LCB 총 소요는 75척 정도가 된다.
  
  동서남해 각 함대에서 연안전투함 10척과 연안전투정 20척을 운용할 때 교환율로 보면 북한의 고속정함대 140척 정도 격퇴가 가능하다. 그런데 이 경우는 제한된 세력만 경비 및 전투과업에 운용될 때이기 때문에 나머지 세력과 남해의 세력을 조기에 추가 투입하면 동서해 해역전투과업부대가 최대로 연안전투함 20척과 연안전투정 30척으로 증강될 수 있다. 따라서 1, 2, 3함대는 각각 북한 함정 200여 척 정도 격퇴 가능하다.
  
해상교통로 수호 위해 北잠수함 세력 고려해야
  
  한국 해군의 해상교통로(SLOC·sea line of communication) 보호를 위한 해로보호과업(海路保護課業) 전력소요는 한국 해군의 전방경비(전투)과업부대, 대양전투과업부대 등의 발전방안과 긴밀한 관련성을 갖고 풀어야 한다.
  
  또한 선단(船團)에 대한 호위과업부대를 구성하는 문제도 고저혼합(高低混合)에 대한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고(高)혼합 방안은 구축함으로 구성되는 대양전투과업전대(2 DDG+4 DDH) 방안이 있고, 저(低)혼합 방안은 구축함과 호위함(연안전투함)으로 구성되는 대잠호위과업전대(2 DDH+4 FFG) 방안이 있다. 앞으로 한국 해군의 가용 자원을 고려할 때 전자보다는 후자가 보다 융통성이 있다.
  
  그리고 한국 해군은 해상교통로 보호방안을 준비함에 있어 다음과 같이 두 가지 고려사항에 대해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
  
  첫째,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당시, 나치 독일은 56척의 유보트를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대양작전이 가능한 것은 30척이었다. 이것을 보면 북한의 잠수함 위협(약 70여 척 보유)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유추할 수 있다.
  
  그러나 북한은 나치 독일과 달리 전쟁을 도발한 다음에 잠수함 세력을 증강하기 위해 계속 건조할 수 있는 상황을 맞지는 못할 것이다. 북한이 남한을 침공하면 남한과 북한만의 단순한 전쟁이 아니고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가 참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미국 해군뿐만 아니라 주요 해군세력을 보면 호위 및 대잠세력 소요를 충족하는 나라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미국은 러시아의 잠수함 위협이 정치적으로 소멸됨에 따라, 특히 수상전투함에서 유도호위함(FFG)을 크게 감축했고, 주요 해군국인 일본·영국·프랑스 및 중국 등도 보유하고 있는 호위 및 대잠세력이 그들의 전시 선단호송 소요를 충족할 수 없는 수준이다.
  
  북한의 70여 척에 달하는 잠수함정을 소멸시킨다는 것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난제가 될 수 있다. 일반적인 대잠전 상식에 따르면, 잠수함 1척 대 대잠함 1척의 교전은 90%가 잠수함에 유리하다. 그러나 잠수함 1척 대 대잠함 2척의 교전은 50대 50이며, 잠수함 1척 대 대잠함 3척의 교전은 90%가 대잠함에 유리하다고 한다.
  
항모함대와 해역함대 확보한다면
  
  한국 해군이 균형해군으로 항모함대와 해역함대를 확보한다면 북한뿐만 아니라 주변국 해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창조적 협동전투’를 실시할 수 있다.
  
  먼저 북한 해군에 대해 동서남해의 바다에서의 전쟁으로 각각 해역전투함대(10 FFG와 20 PKG)가 집중해 유도탄 공격을 실시한 후 함포 공격을 감행해 북한의 고속정 전투부대를 격퇴한다. 이러한 바다에서의 전쟁 과정에서 항모함대의 대양전투전대는 지정된 북한 육상표적에 대해 순항미사일 공격을 실시하며 해역함대와 협동할 것이고, 이어 함재기는 지정된 육상표적에 대해 항공강습을 실시한다.
  
  주변국 해군에 대해서는 동서남해의 3개 해역함대를 집중하고 핵추진공격잠수함(SSN)과 함께 우리의 항모함대를 위한 ‘사전 행동적 전투작전(proactive battle operations)’을 실시해 상대방 항모함대의 유도탄 공격 능력을 소진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주변국이 아무리 강력한 항모함대와 대양전투전대를 확보하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항모함대 전방에서 우리의 3개 해역전투함대와 핵추진공격잠수함 등이 벌떼처럼 유도탄 공격, 함포 공격 및 어뢰 공격을 실시하는 것을 적들이 막아내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일단 상대방 항모함대의 함재기와 전투함 유도탄 공격이 소진되면, 우리의 항모 함재기와 육상 공군기의 결정적 합동전과확대공격(合同戰果擴大攻擊)은 상대방 항모와 대양전투전대를 목표로 해야 한다.
  
  해양통제의 작전술 적용으로 볼 때, 주변국 해군에 대한 균형해군의 창조적 협동전투는 상대방 해군기지에 대해 실시하는 아군 잠수함부대의 출항통제(sortie control)와 협수로통제(choke point control) 이후에 구역통제(open area control)와 국지전투(local engagement)에서 적용돼야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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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ck 13-11-11 10:30
   
구축함보다 크기도 훨씬 작고 비용도 적게드는 스텔스 기능을 지닌 연안 미사일 전투함을 다량확보하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항모는 기함으로
흑룡야구 13-11-11 11:25
   
핵항모보다는 핵잠수함이 더 시급하죠.

핵항모 들고 세계에 싸움 걸로 가는 것보다 핵잠수함이라는 비수를 들고 있는게 훨씬 효율적이면서 더 무섭죠.
떠벅 13-11-11 12:03
   
방어용이나 반격용으로 핵잠 도입에는 찬성입니다. 근데 돈잡아먹는 핵항모는.... 우리가 중국처럼 인구가 썩어넘쳐서 정부에 돈이 남아도는것도 영해가 너무커서 그런것도 아니자나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도입한다면 중형항모에 F-35B 20~30대 정도 올린거 밖에 운용 못할텐데 그걸로는 일본이나 중국 해군에 덩치 큰 목표물 밖에 않됩니다.

차다리 항공모함 사고 운용할 돈으로 줌발트 2~3대 사는게 낮겠네요.
불체자몰살 13-11-11 12:30
   
추천합니다!!!
펜펜 13-11-11 13:35
   
자꾸 핵항모니 핵잠이니 떡밥을 던지시는데..

건조비용은 둘째로 치고 핵항모든 핵잠이든 그 연료가 되는 농축핵연료를 어떻게 얻을려는지
그 방법이나 설명해보시죠.

현재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농축우라늄의 농축도는 겨우 12%인데 그걸 국내에서 농축을 못하게 해서
전량 미국에서 사오고 있는게 현실이죠.

핵잠이든 핵항모든 경제적인 운용성을 얻을려면 최소 농축 90%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미국은 물론 IAEA에서 가만히 둘것 같은가요...

저번에 레이저로 농축을 미량 한것도 난리를 쳤는데 말이죠..

그외에도 핵잠의 경우 원자로의 고질적인 소음을 감소시키거나 아예 차폐시킬 기술적 난제는 일단 논외로 하고
일단 어떻게 농축핵연료를 얻을지부터 설명해보세요.
     
어벙이 13-11-11 14:58
   
그것은 국산화 한다고 하겟죠

원전도 수출하는 기술력있으니  국산화 ^^

머든 국산화 외치는분이라 ㅋㅋㅋㅋㅋ
     
user386 13-11-11 16:01
   
맞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적 한계라는 것이겠죠.

프랑스의 루비급이 2500톤 내외의 작은 덩치로 소형경수로를 채택 20%대 농축율로 운용하고 있다지만
어차피 20%도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우리나라가 원자력 기술력으로 세계 5위안에 드는 기술 강국이라
하지만 이렇게 손발이 묶여 있어서 군사용 스마트 원자로쪽 기술은 많이 모자라다는 군요.
설사 스마트 원자로를 만들었다 치더라도 신뢰가 생명인 원잠에 적용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것이고...
이렇게 된데는 원잠이 항모, ICBM 못지않은 정치적 무기라는것도 한 몫 하고 있죠.

비록 제도적, 기술적 난제가 많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의지만 있으면 언젠가 우리손으로 만든
원자력 잠수함을 보는 날이 오겠죠.
싱싱탱탱촉… 13-11-11 17:38
   
펜펜님//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이 왜 영국에 국빈초청으로 방문했는지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오죠.
언론에 흘릴수는 없겠지요. 더 자세히 쓰면 안되겠지요. ^^;;
     
싱싱탱탱촉… 13-11-11 17:38
   
좀 더 설명드리면 영국에서 대한민국에 팔수있는 것들이 몇개가 될까요?
대표적인게 방위산업이겠죠.
     
펜펜 13-11-11 19:22
   
어이쿠...-_-
세계 어느나라가 자국의 핵잠이나 핵항모를 판매를 하나요.
그런 사례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인도의 경우는 핵잠을 러시아로부터 임대를 한것이고
애초 핵무기 보유국이고 핵농축에 있어서 IAEA의 사찰을 받지않는 나라이구요.

영국이 아무리 힘들어도 설마하니 핵잠이나 핵항모를 팔까요....
설마 영국이 미쳐서 판다고 해도 농축핵연료는 어찌할려는지...
          
싱싱탱탱촉… 13-11-12 08:51
   
펜펜님 단시일내는 아니지만요.
두고 보셔요. 제 말이 아무런 근거가 없는 소리는 아니었다는 것을 아시게 될겁니다.
               
펜펜 13-11-12 12:11
   
차라리 미국 정치인들을 향해 핵농축 허락해달라고 강렬한 로비를 하는게 더 빠를듯 합니다.
                    
싱싱탱탱촉… 13-11-12 16:26
   
그렇니까 두고 보자는 거 아닙니까.
사우스포 13-11-11 21:35
   
판매가 안된다면40년 렌탈은 어때요? 이건 가능할거 같습니다... ^^
필립J프라… 13-11-11 21:53
   
박대통령의 지난 방미에서 미국측 인사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핵재처리건에 관해서 한국은 주권차원에서
접근하는것 같다.  현실이 그대로구여. 핵재처리가 이뤄지지 않고선, 국내 원전사업, 핵잠, 나아가 핵무기
까지 확보할 수 없습니다.

일본이 재처리권한을 획득하고 난후, 일본원자력 연구소를 방문한 인사가 증언하길, 당시 그곳에서
재처리를 통해서, 소량의 플루토늄을 추출했는데. 그것을 용기에 담아서,  모든 직원들이 하얀 옷들을
입고서, 제사를 지냈다는 증언을 했습니다.  심지어 어떤 늙은 과학자는 눈물까지 흘렸다고 합니다.

어떤식이 됐던,  전쟁할 시기가 가까워졌습니다. 약 100여년 동안 전쟁이 없었는데... 점점 그런시기
가 오는게 아닌가싶네요.
리마 13-11-11 22:05
   
군국장병들 수통이나 바꿔 줬으면 좋겠네요;
시야4 13-11-12 08:12
   
헐...일단 대잠능력부터 올려야 될듯한데...
현재 항모 띄우면 날 잡아 듭쇼가 될듯...
소해함 근무 했었지만...정말 대잠능력 눈물이남...
구름위하늘 15-02-02 17:06
   
핵연료 방식은 2가지 정도로 구분된다고 들었습니다.
고농축과 저농축....
고농축은 거의 잠수함 퇴역(보통 20~30년)될때까지 핵연료 교체가 거의 필요없는 것이고,
저농축은 12개월~3년 정도에 한번씩 핵연료를 교체하는 방식이지요.

저농축 원자로 방식이라면 민감한 재처리 문제도 피할 수 있고,
비교적 쉽게 핵연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