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할루용?
본인은 닥눈삼 수련중인 드보르잡이라 해용... 역시 대다수 밀덕님들은 kfx찬성으로 가시는가보군용. 으음 그래용
네에...
근데 저는 실은 이런 분위기에... 정말 아주 조심스럽게 kfx반대를 조용히 중얼거려봅니당...ㅋ아주 조심스럽게. 돌맞을까 매우 두려움... 덜덜덜
하지만 제발 믿어주세요,,
저는 매국노가 아니에여... 참말 조국을 사랑함요.. my life for corea
(그렇다고 나라에 몸바쳐 충성하는 충무공같은 마인드는 아닌거같고.ㅋ;;)
다만 논리적인걸 떠나서
KFX찬성하시는 분들도 반대하는 사람의 걱정스런 마음을 조금만 헤아려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하고팠어요.
조국을 음해하기위해 KFX를 반대하고싶다... 라고 생각하는건 절대 아니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감사
복잡하게 생각안하고
저같은 경우는 걍 재앙급으로 똥망할까봐 두려워서 그런거에요유,.ㅠ.
그렇다면 왜 나는 KFX가 재앙급으로 똥망할것이라 생각하는가?
정말 진지하게 3초간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급 뜬금포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혹시 KFX처럼 찬성 또는 반대중 한쪽을 결정하는 문제는 은근히 고도의 이성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거같지만 실은 그런게 아니라
개인의 타고난 성격이 절대적으로 좌우하는게 아닐까?? 헐? 하는 생각이 문득 뻔뜩 듬...
즉 어떤 사람은 도전정신 충만한 유전자를 타고났을 수 있고;;;
어떤 사람은 걍 모험보다는 안정적인걸 추구하는 유전자를 타고났을 수 있다는거져...ㅇㅇ;;;;;
글고 성격도 상당히 타고나는거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음 ㅇㅇ
그러니까... 올치.. 왜 그런거 있잖아요
창업같은경우, 창업하면 성공이지~하고 밀어붙이는 아버지의 추진력 쩌는 모험적 마인드가 있는가하면
(이런 마인드도 유전자적 측면에서 보면 장점이 분명 있음) 캬아~
창업 아무나 하나? 하면서 무조건적으로 안정을 추구하는 어머니의 "대박이 없으면 쪽박도 없다"같은 마인드? 키아아옹
(;;;)
여튼 제가 듣기로... 심리학 뇌입원 뉴스에서 본건데
대부분의 사람은 뭔가를 선택해야하는 문제에서
일단 감정적으로 싫다 좋다를 먼저 결정하고
그 다음 자신이 선택한 것이 옳은 이유를 논리적으로 고민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저같은 드보르잡들에게만 해당하는 경우겠지만요;;
여튼 고백하자면
처음 KFX 추진한다 소식을 뙇~ 들었을때 무슨 생각을 했나하면?
왠지 이거 위험하다 피해야한다 싶은 예감이 빡 들었음요
그래서 막 반대를 하고싶었음...
ㅇㅇ
여튼 제가 하고싶은 말은 반대하는 사람을 부디 너무 미워하진 말아주세용 ㅠ,.ㅠ
그럼 미워하지말고 어떻게 해야하나?
이렇게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음
반대하는 사람들중 어떤 사람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무의식적이고 천성적으로 모험을 싫어하고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그런 성향이 인간의 역사 30만년동안 살아남아온 유전자의 발현 때문에 극도의 안전빵을 추구하다보니 진심으로 걱정스러워서 반대하는 것일수도 있겠구나~라고 이해해주시면 100프로 정확히 이해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ㄳㄳ요 ㅇㅇ
삘에 몸을 맡기고 썼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심요?
실은 제가 뭔말을 하는지 저도 이해가 안감;;;
아무래도 조금 더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ㄹ수정을...ㅠ,.ㅠ